2021.04.26  中文·韓國

꿈, 중국-중남미의 가장 가까운 언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3, November 18,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에콰도르, 페루, 칠레 3개국을 국빈 방문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4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글로벌 경제회복이 침체되고 중남미 발전이 직면한 도전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남미 방문은 필연적으로 태평양 동안(東岸)에 강력한 ‘중국풍(中國風)’을 일으켜 중국-중남미 협력이 바람을 타고 돛을 올려 풍랑을 헤치고 전진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중남미의 협력 강화는 양측의 공동 염원과 전략적 선택을 구현했다.

중국과 중남미는 지리적으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고, 남반구와 북반구에 자리하고 있어 본래는 지구상에서 멀리 떨어진 양 끝이지만 서로 가까운 사이로 운명을 함께 한다. ‘서로 친하면 만리 길도 멀지 않다’는 말이 있다. 이는 중국과 중남미 모두에 있는 속담으로 중국-중남미 관계의 진실한 모습을 반영한다. 중국과 중남미의 면적의 합과 인구의 합은 각각 세계의 1/5, 1/4를 차지한다. 세계 최대의 개도국과 개도국이 가장 집중된 지역 중의 하나로 두 곳의 드넓은 대륙은 휘황찬란한 고대문명을 창조했고 서방 신민지 침략을 당한 비참한 역사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가 발전 진흥의 아름다운 꿈을 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중남미는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심리적으로도 매우 가깝다고 느낀다. 양측은 시종일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 왔으며, 중국은 진심으로 중남미의 안정과 번영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았고, 중남미도 중국의 발전을 중요한 기회로 여겨왔다. 최근 들어 중국-중남미의 분야별 협력이 장족의 발전을 이루면서 중국은 여러 중남미 국가의 최대 무역 파트너와 중요한 외자공급국이 되었고, 중남미 국가도 대중국 협력을 기반으로 자국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여 양측은 호혜상생의 길에서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고 있다.

중국과 중남미의 협력 강화는 사회제도와 이데올로기의 차이를 초월했다.

서로 뜻이 같고 생각이 일치해도 친구이고,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같은 점을 추구해도 친구이다. 상이한 문화와 전통, 서로 다른 발전의 길, 상이한 집권이념은 모두 중국-중남미 양측의 발전 관계의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최근 한동안 중남미 일부 국가의 정국에 변화가 나타났다. 중국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길을 걷는 것을 견지하지만 이데올로기로 중남미 국가와의 친소원근(親疏遠近)을 나누지는 않는다. 누가 집권을 하든지 모두가 중남미 국가 국민들이 선출한 대표이고, 모두가 중국 국민이 존중하는 좋은 친구이다. 누가 권력을 잡든지 중남미는 모두 개도국 공동체의 중요한 회원이고, 모두가 중국과 호혜상생과 공동발전 추구에서 의기투합하고 이익이 같고, 글로벌 도전 대응과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서 같은 목소리로 부응한다. 중국-중남미의 글로벌 사무에서의 조율과 협조 강화는 국제관계의 민주화 촉진, 국제질서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중국과 중남미의 협력 강화는 한 번도 제3자를 겨냥한 적이 없고 ‘지정학적 의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중국-중남미 협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거나 심지어 중국이 미국 주변에서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문제에서 사실이 추측보다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 미국을 예로 들어 보자. 첫째, 미국과 일부 중남미 국가와의 갈등은 그 역사적 근원과 현실적인 원인이 있지만 어느 중남미 국가도 중국과의 협력으로 인해 미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았다. 반대로 우리는 많은 중남미 국가들이 중국의 좋은 친구이면서도 미국의 좋은 친구인 예를 많이 보아 왔다. 둘째, 중국-중남미 협력은 중남미 경제사회발전 촉진을 위해 끊임없는 기여를 해 미국의 주변을 더욱 안전하고 안정하게 하고 번영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미국은 손해를 입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욱 나은 주변환경에서 혜택을 입었다.

꿈은 가장 가까운 언어로 가장 아름다운 희망을 전달하여 사람과 사람, 전인류를 잇는 무형의 연결고리가 되었다. 중국-중남미 양측은 실제 행동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과 단결협력, 발전 진흥의 중남미의 꿈 및 ‘아메리칸 드림’, ‘아∙태 드림’, ‘아프리카 드림’ 등 다른 국가, 지역, 민족의 위대한 꿈이 서로 융합하고 소통하고 서로 어우러져 빛을 발하면서 서로에게 본보기가 되고 상호 촉진할 수 있어 인류의 평화와 발전 추진의 숭고한 사업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