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35, Novembe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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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8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구테흐스 차기 총장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하고 중국은 구테흐스 차기 사무총장이 직책을 잘 이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유엔은 보편성과 권위성, 대표성이 가장 큰 정부 간 국제기구로서 글로벌 도전 대응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했다. 2차 세계대전 종식 70여 년 동안 세계는 전반적인 평화, 지속 발전의 추세를 실현했다. 유엔은 이에 큰 공헌을 했다. 국제형세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각국이 유엔에 거는 기대가 커지면서 유엔이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유엔은 ‘유엔헌장’ 취지와 원칙을 확실히 수호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국제평화와 안보를 적극적으로 지키며 공동발전, 특히 2030년 지속가능개발의제와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 이행을 꾸준히 견지하고 개발도상국의 이익을 배려하며 개도국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또 “올해는 중국이 유엔 회원국 지위를 회복한 지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45년간 고위층 왕래 지속, 전략적 소통 강화와 실무협력 심화를 통해 중국과 유엔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의 사업을 위해 적극 공헌했다. 중국은 유엔의 분야별 협력에 계속 참여하고 지지하는 유엔 사업의 확고한 지지자, 다자주의의 확고한 실천자,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질서의 확고한 수호자가 될 것이다. 고위층 왕래의 견인차 역할을 십분 발휘하고 고위급 교류를 통해 중국과 유엔의 협력이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도록 추진해 작년에 선언한 중국의 유엔지원 사업의 각종 항목 조치들이 열매를 맺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중국이 자신의 유엔 사무총장 직책 이행을 지원하길 원한다는 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재 세계에서 중국은 이미 유엔 사업과 다자주의의 중요한 기둥이 되었다면서 시 주석은 유엔 창립 70주년 관련 정상회의 기간에 유엔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히고 유엔 평화와 발전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조치들을 제안해 용기를 북돋워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제의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과 충돌 중재 및 해결에 적극 참여하며 다른 개도국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줌으로써 국제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유엔은 중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수호하고 촉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1월 29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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