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잠수함에서 근무하는 병사들만의 특별한 의식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귀항시에도 조용히 해야 된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전투 위치가 배의 밑바닥이라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작업을 할 때 기어 다녀야 한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샤워를 통칭하는 말이 ‘2명 3분’이라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주창(住艙)이 식당이라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주방을 3m²라고 부르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선실의 온도는 40도를 넘고 습도가 높아 싸우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하늘을 보는 것은 사치라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버터를 바른 망치에 키스를 하는 전통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바닷물을 마셔야 성장한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바닷속 제야라는 명절이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발사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수밀문 통과 훈련이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잠수함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다면 병사들이 가지고 있는 ‘애국봉헌(愛國奉獻)’, ‘애정정무(愛艇精武)’, ‘솔선수범’, ‘무조건 승리한다’ 정신을 모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