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8, December 28,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8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진주만 방문을 통해 2차 대전 과거사를 완전하게 청산하길 희망한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27일,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가와 화해하지 않는다면 일본 역사의 이 페이지는 넘어갈 수 없다고 전했다.
다음은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교도통신은 ‘관용적 마음’과 ‘역사 화해’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번 진주만 방문 핵심 키워드라며, 그는 이번 방문행을 통해 ‘2차 대전 역사를 완전히 청산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진주만을 방문해 ‘위령’으로 2차 대전 역사를 완전히 청산하고 싶다고? 이는 혼자만의 생각이다.
잊지 말라.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동방 주요 격전지가 중국이었고, 중국인들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를 위해 엄청난 민족적 희생을 감수했다.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들과 화해가 없다면 일본 역사의 이 페이지는 넘어갈 수 없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12월 28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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