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일보가 선정한 2016년 중국 10대 뉴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8, December 29,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2017년은 세계에 더 많은 서프라이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은 ‘제13차 5개년’ 규획의 시작의 해이자 전면적 샤오캉(小康)의 승패를 결정하는 시작의 해, 그리고 공급측면 구조개혁 추진의 공략의 해였다.

1.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공식 출범

1월 16일-18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개소식 및 이사회 창립대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세계 최초로 중국이 주도해 창설한 다자 간 금융기관이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AIIB 창립 및 출범은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효과적으로 늘리고 역내 상호연계와 경제통합 프로세스를 추진함은 물론 아시아 개도국 회원국의 투자환경 개선, 취업기회 창출, 중장기 발전 잠재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아시아 및 세계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진작 역할을 할 것이다. 출범 첫 해인 올해 AIIB는 4건의 프로젝트를 승인해 총 5.09억 달러를 대출했다.

2. 해방군 5대 전구(戰區) 개편

중국인민해방군 전구(戰區) 창립대회가 2월 1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동부전구, 남부전구, 서부전구, 북부전구, 중부전구에 군기 수여식 및 훈령을 발표하고, 동부전구, 남부전구, 서부전구, 북부전구, 중부전구 개편을 강조하고, 전구합동작전지휘기관을 재편하는 것은 당중앙과 중앙군사위원회가 중국의 꿈과 강군의 꿈 실현에 주안점을 둔 전략적 결정이자 강군 전략 개혁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역설했다.

3.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전격 실시

중국은 5월 1일부터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시범을 전격 시행해 시범 범위를 건축업, 부동산업, 금융업, 생활서비스업으로 확대했고, 모든 기업의 신규 부동산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공제범위로 포함시켜 모든 업종의 세금 부담을 줄였다. 이는 중국의 세제개혁이 중요한 한 발을 내디뎠음과 함께 국가 운영의 기초가 더욱 견고하고 내실있게 다져졌음을 의미한다. 1-10월까지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시범을 통해 누계 3717억 위안의 세수를 줄였고, 연간 감세 및 수수료 인하는 5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공급측면 구조개혁에 크게 협조했다.

4. 중국공산당 창당 95주년 기념대회 개최

중국공산당 창당 95주년 기념대회가 7월 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대회에서 연설을 발표하면서 “우리 당은 이미 95년의 여정을 걸어왔지만 우리는 창당 시 중국공산당원의 분투정신을 영원히 간직하고 인민에 대한 적자지심(赤子之心)을 영원히 가져야 한다. 미래의 도전에 직면해 모든 당원 동지들은 초심을 잊지 말고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 중국 여자배구 12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 재탈환

8월 22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중국 여자배구팀이 3:1로 세르비아팀을 꺾고 12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재탈환해 탁월함을 추구하는 의지와 진취적인 정신을 드러냈다. 여자배구의 금메달 획득은 국민의 정신을 크게 진작시키면서 ‘여자배구 정신’을 배우자는 새로운 열풍을 일으켰다.

6. G20 항저우 정상회의 성공 개최

주요 20개국(G20) 제11차 정상회의가 9월 4일-5일까지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개최됐다. 중국이 최초로 개최한 G20 정상회의의 주제는 ‘혁신∙활력∙연동∙포용적인 세계 경제 건설’이었다. 회의에서는 ‘G20 혁신성장 청사진’을 비롯한 28건의 성과 문건을 채택하고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성장의 길을 근본적으로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G20 항저우 정상회의는 올해 중국의 가장 중요한 홈그라운드 외교로 일련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 선저우11호-톈궁2호 도킹 성공

9월 15일, 톈궁2호 우주실험실이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리에 발사됐다. 10월 17일, 2명의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11호 우주선이 발사됐다. 10월 19일, 선저우11호 우주선과 톈궁2호는 자동 랑데뷰와 도킹에 성공했다. 11월 18일, 선저우11호 우주선 귀환 모듈이 착륙했다. 우주인 두 명은 톈궁2호와 선저우11호 조합체 안에서 30일을 체류하면서 일련의 공간과학실험과 기술실험을 완수했고 중국 우주인 우주체류 시간 신기록을 세웠다.

8. 세계 최대 단일 구경 전파망원경 가동

9월 25일, 슈퍼 ‘텐옌(天眼)’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구경 500m의 구형 전파망원경(FAST)이 구이저우 핑탕현의 카르스트 지대에서 가동되어 우주 멀리에서 오는 전자파를 수신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이 첨단과학에서 최초로 중대한 돌파를 실현했음을 상징한다. 중국 ‘톈옌’ 구경 500m 구형 전파망원경 공정은 중국 천문학자가 1994년에 제기한 구상으로 기초 연구부터 완공까지 22년이 걸렸으며 중국의 독자적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세계 최대 단일구경, 가장 민감한 전자망원경이다.

9. 홍군 대장정 승리 80주년 기념대회 개최

홍군 대장정 승리 80주년 기념대회가 10월 2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면서 “각 세대 사람들에게는 각 세대 사람들의 장정의 길이 있고, 각 세대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장정의 길을 잘 걸어야 한다. 오늘 우리 세대 사람들의 장정은 ‘두 개의 백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는 것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장정은 영원이 길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10.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 전면적 종엄치당에 방점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가 10월 24일-2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형세에서 당 내 정치생활에 관한 약간의 준칙>과 <중국공산당 당내 감독 조례>를 통과시키고 당의 모든 동지들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을 중심으로 긴밀히 단결해 당중앙의 권위와 당중앙 집중 통일 지도를 확고하게 수호하고,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 엄격한 당 관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바른 기풍의 정치 생태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올해 들어 공산당은 ‘당헌과 당규, 시진핑 주석 연설을 학습해 합격 당원이 되자’ 학습 교육을 전개했다. 동시에 반부패 강도를 강화해 올해 28명의 중관간부(中管幹部)들이 당의 기율 처분을 받았다. 올해 11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중앙 8항 규정 위반 사건 3894건을 적발해 5550명을 처리했고, 3987명에게는 당의 기율 및 공직자 기율 처분을 내렸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