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11, December 30, 2016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0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이른바 진주만 ‘화해행’과 지극히 풍자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중국은 이를 강력 반대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브리핑 문답 내용이다.
질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이 29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그녀는 앞서 아베 신조 총리의 진주만 방문에도 동행했다. 진주만에서 일본 지도자는 유독 ‘화해’와 ‘관용’을 강조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답변: 중국은 일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강력 반대하며 일본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
일본 내각 관료인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이 어제(28일)는 아베 신조 총리의 ‘화해’와 ‘관용’을 내세운 진주만행에 동행하더니 아직 그 여운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2차 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침략역사를 미화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는 일본 일각의 뿌리 깊은 잘못된 역사관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른바 진주만 ‘화해행’과 지극히 풍자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세상 사람들에게 그 행동과 의도에 대한 경계만 높일 뿐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12월 30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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