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호주 유명인사 “보호주의자, 역발상 배워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1, January 03, 2017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일] 호주 노동당 앤드류 리(Andrew Leigh) 의원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호주의 보호주의자들은 역발상을 배워 대외 봉쇄가 수반하는 대가를 진지하게 고민함으로써 자국이 개방 번영의 중국 경제로 인해 크게 혜택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보호주의를 주장하는 정치가들은 늘 경제 글로벌화가 자국에 미치는 단점을 열거하는 데만 열중해 그들이 피력하는 세계 경제 이탈이 호주 경제와 사회에 미칠 대가에 대해서는 거의 듣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일 중국 경제가 대외에 개방되지 않았더라면 호주 국민의 가정 소득, 교육, 여행 등 분야는 모두 지금의 수준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수출 측면에서 중국에 상품을 수출할 수 없다면 호주 경제는 5% 가까이 축소될 것이고, 이는 매 가정에 매년 8000호주 달러(1호주 달러는 약 0.72달러)의 소득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며, 수입 측면에서 중국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호주의 국내 물가는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만일 중국이 개방경제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호주대학은 매년 60억 호주 달러의 수입이 줄어들 것이고, 학생 수는 약 10만 명 감소하며, 관광업 수입도 매년 60억 호주 달러 가까이 줄어들고 해외 관광객 수도 120만 명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개방 경제를 하지 않고 자급자족을 유지한다면 호주는 광산업 호황을 구가하지 못했을 것이고 요식업도 이렇게 번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극우파 정치가들은 자유무역 포기와 중국 상품 수입 관세 감면 반대를 주장할 때 이런 비용들은 거의 잘 토론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1월3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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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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