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日의 역사인식, 아시아 피해국 신뢰 얻어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8, January 10, 2017

中 “日의 역사인식, 아시아 피해국 신뢰 얻어야”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0일] 최근 일본과 한국이 한국 민간단체에서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한 위안부 상징 소녀상을 두고 외교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중국 루캉(陸慷) 대변인이 9일, 일본이 만약 역사적 짐을 내려놓고 싶다면 반드시 역사 인식에서 아시아 피해국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루캉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

중국은 관련 사태를 지켜봤다. 이는 한일 양국 간 분쟁이 맞긴 하지만 ‘위안부’ 문제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2차 대전 당시 다수 국가에 저지른 반인륜적 만행으로 중국은 일본이 왜 이 역사의 페이지가 시종일관 넘어가지 않는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일본의 역사 반성은 중요한 문제 앞에서는 말을 얼버무린다. 일본 정상은 ‘위령’을 목적으로 진주만을 방문함과 동시에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가장 깊은 상처를 준 아시아 이웃국가에게는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특히 일본 정계인사는 진주만 방문에서 돌아온 즉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기도 했다. 일본 지도층은 역사 반성에서 이렇듯 가깝고 중요한 진실을 외면하는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일본에게서 성의, 신용, 성실한 면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일본이 만약 역사의 짐을 내려놓고 싶다면 반드시 역사 인식에서 국제사회, 특히 아시아 피해국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월 10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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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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