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세계가 협력하여 역사의 갈림길에서 벗어나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36, January 20, 2017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0일] 랜드바저(Landwasser) 계곡,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스위스의 작은 도시 다보스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10년 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보스 무대에서 “사실상, 참신한 세계 역량 구도가 이미 나타났다”,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시대는 200년을 달린 후 끝났다. 다보스와 서방은 중국으로 시선을 돌려 글로벌화의 거대한 변화에서 영감을 얻고 안내 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과감한 판단을 내렸다. 10년 후, 시진핑 주석이 다보스 회의장에 입성했을 때 10년 전 메르켈 총리의 판단은 이미 세계의 이른바 습관적 현실로 자리잡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보스의 ‘중국 열풍’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의 공헌이 점점 세계의 공감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 발발 후 세계 경제가 공황기에 처했을 때마다 중국은 독보적인 활약상을 보여 주었다. 중국은 2009년 다보스회의에서 세계를 위해 강심제를 놓았다. 2011년 중국의 ‘WTO 가입 10주년’을 맞아 파스칼 라미 전 WTO 사무총장은 다보스에서 특별 마련한 토론회에서 “누가 이겼을까? 사실은 중국이 이겼다, 다른 나라들도 이겼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의 심층적인 조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난국에 처했을 때 다보스포럼의 목소리는 이미 중국을 글로벌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으로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중국은 자국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과 단호한 개혁으로 글로벌 무대에 ‘중국의 역량’을 도입하고 ‘중국의 방안’을 공유했다.

10년 전, 메르켈 총리가 ‘역량 구성’의 시각에서 중국의 발전이 가져온 변화를 보는 것에 더 많이 치중했다면 오늘날 세계가 중국을 대하는 시선은 더욱 ‘이성적이면서 선견지명이 있는 사고’였을 것이다. 현재 세계 곳곳이 모호한 불확실성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특히 경제 글로벌화는 역풍을 맞았다. 서방 관찰자들은 “모든 견고한 것들이 깡그리 사라져 버렸다”고 탄식했다. 뭇사람들의 의론이 분분한 가운데 동방의 지혜가 가득한 중국 방안은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해 글로벌 거버넌스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2017년 다보스회의의 개최를 맞아 회의장에 울려 퍼지는 중국의 주장은 많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중국이 더 많은 공공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는 데 거는 세계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세계는 용감한 이들이 창조한 것이다. 형세가 복잡다단 할수록 주도면밀한 전략을 세워 시대적 난국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 시 주석이 강조한 것처럼 “어려움에 부딪쳤다고 해서 자신을 원망하지 말고, 타인을 질책하지도 말며, 믿음을 포기하지도 말고, 책임을 회피하지도 말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세계 각 국은 평등을 기초로, 개방을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협력을 동력으로, 공유를 목표로 시대의 추세에 맞게 용감하게 책임질 때 역사의 갈림길에서 벗어날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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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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