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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이 중미 양국의 유일하고 올바른 선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6, February 06, 2017

“협력이 중미 양국의 유일하고 올바른 선택”

[인민망 한국어판 2월 6일] 드넓은 태평양은 포용과 협력의 큰 무대로 ‘비충돌과 비대립, 상호존중, 협력윈윈’ 원칙이 마땅히 중미 양국의 기본 준칙으로 계속 세워져야 한다.

“2017년은 중미 양국에게 매우 중요한 해다” 주미 중국대사가 최근 밝힌 이 입장이 여러 국가 간 공감대로 형성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미국의 새 정권이 출범함에 따라 중미 관계의 길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분명 현재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마크 트웨인의 ‘우레와 같은 예언’이 아니다. 미래의 불확실한 면은 물론 예측하기 힘들지만 이 또한 역사적으로 어느 정도는 이미 결정된다.

심도 있는 중미 관계에서 사실에 대한 폭괄적 관찰은 꼭 필요하다. 2015년 중미 무역액이 6593억 달러, 2016년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역대 최고치인 456억 달러, 중미 양국 간 하루 평균 인적 왕래가 1만 4천 인원, 17분 단위로 항공편 운항 등을 비롯해 중국 성과 미국 주 간 40곳, 도시 간 200곳이 우호관계를 수립했다. 또한 양국 간 정책공조 및 실무협력을 위한 100여 개 양자 기제를 수립하는 등 이러한 수치는 분명한 사실이고, 각종 ‘역대 최고치’ 기록은 중미 양국의 양자, 지역 및 글로벌 측면에서의 다양한 협력 성과를 반영한다.

“협력이 중미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증명한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명석한 판단은 중미 협력이 가진 중요한 기회와 엄청난 잠재력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중미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서 마찰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 방향을 제시한다.

심도 있는 중미 관계는 일회적 사건에 절대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장기적 안목과 전략적 관심이 필요하다. 역사는 번영한 중국이 미국에 이롭고 번영한 미국이 중국에 이롭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양국의 이익 교차점과 상호 의존도의 깊이와 넓이가 전례없는 수준에 도달해 양국 간 협력은 세계 안정의 주춧돌과 세계 평화의 추진기가 될 수 있다. 만약 중미 양국이 불화 심지어 충돌에 이른다면 양국을 비롯한 세계에 재난을 뜻하고 혹은 키신저가 말한 것처럼 “양국이 만약 대립하면 전 세계는 분열할 것이다”

중미는 협력이 필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 또한 협력할수록 상호협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현재 중국인은 ‘두 개의 100년’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꿈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미국인도 ‘미국을 다시 한번 위대하게’란 목표를 내걸며 취업 증가를 희망하고 인프라 건설을 확대하고 있다. 양국 발전전략 면에서도 교차점과 이익 합일점이 많기 때문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행동에 나서는 실무 정신이 필요한 때다. 아시아태평양 나아가 세계 문제에서 세계 최대 개도국과 선진국이자 세계 양대 경제국인 양국이 지역 성장을 공동 촉진하고, 인류가 직면한 절박하고 장기적 도전에 대응하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협력은 미룰 수 없는 일이다.

‘밤과 낮의 빛은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세계에 이롭다’는 말이 있다. 중미 양국은 다른 역사와 문화, 사회제도 및 경제 발전 수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 문제에서 다른 견해가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지혜로운 자가 같은 의견을 구하는 것처럼 양국은 전략적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이견을 제어하며, 오해와 오판을 불식시키는 데 나서야 한다. 특히 본래 세상에는 ‘투키디데스 함정’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대국 간에 전략적 오판으로 스스로에게 ‘투키디데스 함정’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양국의 이전 세대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양측 간 지속된 전략적 소통 덕에 다년간 중미 양국은 협력을 추진하며 이견을 건설적으로 처리하는 전통을 만들었고, 중미 관계 발전의 중요한 노하우를 종합했다. 어떠한 어려움과 도전에도 양국은 시종일관 협력으로 비충돌과 비대립의 방식으로 공동 대응하고, 상호 입장을 배려하는 동시에 상대의 핵심 이익에 도전하지 않으며, 공동 노력으로 ‘제로섬 게임’과 냉전사고는 버리고 협력 가운데 호혜적 윈윈을 추구해야 한다.

드넓은 태평양은 포용과 협력의 큰 무대로 ‘비충돌과 비대립, 상호존중, 협력윈윈’ 원칙이 마땅히 중미 양국의 기본 준칙으로 계속 세워져야 한다. 협력만이 공동이익을 최대화한다. 현명한 선택은 중미 분야별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전되어 상대국가의 중요한 의사 일정에 좋은 외부적 조건을 형성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는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人民日報)> 2017년 2월 6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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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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