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58, February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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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2월 13일] 월화수목금토일, 직장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은 ‘오피스 드라마’들의 향연이 계속된다.
타임슬립 능력자, 인어, 뱀파이어, 역사 속 주인공까지, ‘드라마 주인공’들이 날로 화려해지고 있다. 이렇듯 기발한 아이디어와 특별한 주인공들을 내세워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드라마 전쟁 속에서 <김과장>의 선전은 놀라울 따름.
유행이 돌고 돌아 다시 '평범함'으로 돌아온 것일까.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낭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인 KBS <김과장>은, 직장인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자아내면서 어느덧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면서 연일 화제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제 아무리 스페셜하다고 해도 결국은 회사.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모습이 뭐가 그리 재미있냐'고 묻는다면, 의외로 뻔할 것 같은 오피스 드라마들이 천차만별의 소재를 갖추고 있으며, 매력 또한 '각양각색'이라고 답할 수 있다. 그렇다면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오피스 드라마'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작품들은 어떤 드라마들이 있었을까. 기승전-로맨스 말고, 진짜 회사 생활의 단면을 그려내며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자아냈던 '직장 드라마'들을 다시 소환해본다.
▶ "제 업무가 아닙니다." S급 능력만렙의 '미스김' 열풍을 자아낸 <직장의 신>(2013)
편성: KBS2 │ 16부작
출연: 김혜수, 오지호, 정유미, 이희준, 전혜빈 등
줄거리: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과 그녀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차별화된 리얼한 에피소드 안에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 드라마
☞ 한줄소개: "제 업무가 아닙니다." 업무 외 일은 맡지 않고 6시 땡치면 퇴근! 모든 직장인의 로망을 실현한 그녀, 미스김의 하드캐리!
▶ 오피스 드라마의 전설, 직장 생활을 알고 싶다면 '이 드라마'가 바이블 <미생>(2014)
편성: tvN │ 20부작
출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신은정 등
줄거리: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한줄소개: 공감력 100%, 세상의 모든 직장 미생, 장그래들에게 바치는 '완생' 성장 드라마! 이 드라마는 오피스물의 바이블이죠.
▶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들어가면? 처세술의 끝판왕 <고교처세왕>(2015)
편성: tvN │ 17부작
출연: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등
줄거리: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 한줄소개: 나만 알고 싶지만 소개해본다! 센세이션한 설정에 오피스물을 더했다, 탄탄한 재미와 유쾌함을 더한 숨은 명작!
▶ '전쟁같은 직장'의 민낯을 제대로 그렸다, 갑을관계를 유쾌하게 풍자한 <욱씨남정기>(2016)
편성: JTBC │ 16부작
출연: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등
줄거리: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
☞ 한줄소개: 포스터 속 '꼴갑(甲) 저격'이 드라마에 비해 너무 센 거 아니냐고요? 뚜껑 열면 이만한 문구가 없습니다. 시원한 사이다 오피스물이 필요하다면 추천!
▶ 을의 반란이 시작된다! 사이다 매력을 기대해! <자체발광 오피스>(2017)
편성: MBC │ (방송예정)
출연: 고아성, 하석진, 김동욱, 이동휘, 권해효, 김병춘, 장신영, 오대환, 이호원, 한선화 등
줄거리: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잔혹사, 일터 사수 성장기
☞ 한줄기대평: 시한부 소재가 식상하다고 누가 그랬죠? 오피스물과 만나면 이제 '본격 뚫어뻥'같은 매력으로 변한다, 미스김의 아성에 도전하는 또 다른 슈퍼 을의 등장 예감!
사진 출처: 각 드라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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