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옛 정취를 찾아 떠나는 톈진(天津) 여행

떠나자! 중국 자유여행-산시 톈진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00, February 16, 2017

옛 정취를 찾아 떠나는 톈진(天津) 여행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6일]

톈진(天津, 천진)은 9개 국가의 조계지역이었다. 열강국가 9개국은 당시 톈진에 저마다의 특색이 살아 있는 건축문화를 남겨 놓았다. 그들이 떠난 지금, 역사의 낙인만 이곳에 남아 있다.

톈진의 경치

하이허(海河, 해하)

톈진에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이 이곳에 있다. 하이허를 따라 이어지는 역사가 있고, 유람선을 타면 하이허 경치도 둘러볼 수 있다.

이탈리아 펑칭제(意大利風情街, 이탈리아 풍경거리): 기차역 근처에 있어 몇 분만 걸으면 도착하는 곳이다. 건축으로 유명한 이탈리아가 국가 유일의 국외 조계지역이었던 톈진에 공을 들여 건축물을 지어 또 하나의 이탈리아가 있는 것처럼 꾸며 놓았다.

우다다오(五大道, 오대도)

우다다오는 톈진에서 가장 독특한 곳이다. 톈진에 와서 우다다오를 가지 않았다면 여행을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구원화제(古文化街, 고문화가: 고문화 거리)

톈진 구원화제(고문화가)

조각 공예품

난스스핀제(南市食品街, 남시식품가): 명(明)•청(淸)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톈진에는 ‘니런장(泥人張, 점토인형 브랜드)’, 양류칭(楊柳靑) 세화, 골동품, 서화, 문방사우 등 각종 수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난스스핀제에는 톈진의 모든 먹거리가 있다. 18제마화(18街麻花, 꽈배기), 톈진 거우부리바오쯔(狗不理包子, 만두)가 별미로, 특히 톈진 꽈배기가 유명하다. 왁자지껄하고 번화한 난스스핀제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톈진의 다른 모습

5•1 노동절, 10•1 국경절 등 연휴기간에 톈진에 가면 여러 가지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다.

톈진 빈장다오(濱江道) 상업거리 시카이(西開, 서개) 대성당

시카이(서개) 대성당 내부

수상마을

수상공원, 공원 옆에 톈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톈타(天塔, 천탑)’가 있다.

톈진 관광지 순위

NO.1 톈진 기차역: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역사 앞에 흐르는 강이 하이허며, 연안쪽이 영국 조계지역이다.

NO.2 톈진 우다다오: 우다다오를 가지 않으면 톈진 여행을 하지 않은 것과 같다. 청나라와 민국시기의 외국 조계지역이었으며, 왕족 저택과 유명인사의 호화주택, 유럽식 건축물 등 여러 나라 양식의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다.

NO.3 이탈리아 펑칭제(이탈리아 풍경거리): 이탈리아 조계지역이자 이탈리아 유일의 외국 조계지역이다. 국외에 조계지역을 두지 않는 이탈리아는 유일하게 톈진을 조계지역으로 지정했다. 건축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건축양식을 구경하러 올 만하다.

NO.4 시카이 대성당: 유럽식 성당의 돔형 지붕에 노란색과 옅은 파란색으로 칠해진 대성당은 웅장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아, 이곳에 들르면 신성해지는 기분이 절로 든다.

NO.5 구원화제 구러우: ‘니런장’, 양류칭 세화, 골동품과 서화 등이 있으며, 명•청 시기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NO.6 난스스핀제: 모든 먹거리가 이곳에! 가장 추천하는 음식은 톈진 마화(꽈배기)다. 18제마화, ‘장더우벙(張豆崩)’, 거우부리바오쯔(만두), ‘구이파샹(桂發祥)’, 해산물 등등, 사람들로 북적대는 스팟이다.

NO.7 톈옌(天眼, 천안), 다베이찬위안(大悲禪院, 대비선원): 기타 가볼 만한 관광지다. 톈옌은 야경이 아름답다.

 

루트

4박 5일

1일 차: 톈진 기차역, 진완(津灣)광장, 이탈리아 펑칭제

2일 차: 빈장다오 상업거리, 시카이 대성당, 수상공원

3일 차: 우다다오

4일 차: 구원화제

5일 차: 열대식물관광원, 난스스핀제

 

교통

대도시인 톈진의 관광지는 거의 시내 번화한 곳에 있어 버스, 경전철, 지하철, 택시 등 어떤 교통수단으로도 갈 수 있다.

탕구(塘沽)를 가려면 헝빈(橫濱) 경전철을 타면 된다. 표값도 비싸지 않고 빠르지만, 타는 사람이 많아 앉아가기는 쉽지 않다.

숙박 및 요금

톈진의 소비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더블룸의 경우 평소 하루에 100위안(한화 약 1만 6,600원), 국경절 같은 공휴일에는 하루에 300위안(한화 약 5만 원)이면 잘 수 있다.

1일 차

하이허

기차역 바로 맞은편이 하이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이탈리아 펑칭제

이탈리아 펑칭제: 길바닥은 벽돌과 자갈을 깔았으며, 분수대와 보라색 유럽식 타프(그늘막)가 설치되어 있다. 창틀과 벽돌길 양쪽에는 갖가지 꽃들이 놓여져 있다. 중러우(鐘樓, 종루), 유럽식 건물, 난간 등 모든 것이 색다른 매력이 있어 마치 해외에 온 기분이 든다.

2일 차

시카이 대성당

시카이 대성당 내부는 촬영이 가능하나 삼각대 설치는 금지라고 한다.

성당 내부는 옅은 노란색에 옅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장엄하고도 우아하며 조화롭게 지어졌다. 큰 돔형 지붕 아래에 있으면 어느새 엄숙하고도 신성해진다.

수상공원

우다다오

톈진에서 제일 특색 있는 곳으로 왕족 저택, 옛 명사들의 호화 저택이 운집해 있다.

우다다오 관광공략

우다다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관광할 수 있다. 마차를 타고 관광할 경우 1인당 100위안의 표값을 내야 한다.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다. 대여료는 시간당 20위안인데, 가급적이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자전거 관광을 추천한다. 길을 가다 보면 이따금씩 눈길이 가는 관광지와 유명인사의 고택들을 보게 되면 멈춰서 사진을 찍거나 감상하기도 편하다.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직원이 우다다오 관광 노선도를 줄 수도 있다. 노선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면 빠르게 우다다오의 이곳저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4일 차

톈진 구원화제

톈진 10경 중 하나인 구원화제는 ‘중국의 맛, 톈진의 맛, 문화의 맛, 옛 시절의 맛’이라는 독특한 방침을 고수하며 문화상품을 위주로 운영하는 곳이다.

수각 사기접시는 망치로 천천히 뚱땅거리며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담아 만든다.

자기접시 작품

자사호(紫砂壺)가 차곡차곡 쌓여져 있다.

구러우

5일 차

난스스핀제

난스스핀제에 들어서자마자 그득한 사람들과 먹거리에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거리마다 기념품 천국에 각종 톈진 먹거리가 가득했다. 18제마화, 얼둬옌자가오(耳朵眼炸糕), ‘궈런장(果仁張)’, 푸링빙(茯苓餅), ‘벙더우장(崩豆張)’, 베이탕(北塘) 새우젓에 여러 가지 해산물, 어포까지. 손에 들고 먹으면서 구경하는 관광객들까지 섞여 왁자지껄하다.

츠팡쯔(瓷房子)

이곳은 자기로 만드는 공방으로 입장료는 30위안(한화 약 5,000원)이다.

톈진 열대식물관광원

열대식물관광원 입장료: 60위안(한화 약 1만 원)

(번역: 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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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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