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여행객 베트남 출입국 구타 사건... 中, 사과 요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3, February 17, 2017

中여행객 베트남 출입국 구타 사건... 中, 사과 요구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7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베트남 출입국 관리 직원의 중국 여행객 구타 사건과 관련해 중국은 베트남 측에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언론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가 본 사건과 관련해 중국 측이 교섭을 제기했다며, 베트남 측은 조속한 진상 규명으로 사실에 근거해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당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입장과 중국 측 사건 처리 상황을 묻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겅 대변인은 중국은 해외 중국 국민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 보장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이미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베트남 측에 교섭을 제기했다고 소개했다. 16일, 중국 외교부 영사사(司) 사장이 본 사건을 놓고 중국 주재 베트남 대사와 만나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고,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도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부 관련 책임자와 만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베트남 측에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한 동시에 관련 베트남 출입국 관리 직원에 대한 엄정한 처리를 촉구했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길 당부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또 베트남 측은 이미 사건 관련 직원 8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베트남 측에 엄정하고 진지하게 실사구시적 태도로 이 사건을 철저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촉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월 17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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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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