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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자유치 뛰어난 우위 가지고 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8:24, February 17, 2017

중국, 외자유치 뛰어난 우위 가지고 있다
베이징 금융가에 위치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본사 건물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7일] 2월 16일, 상무부가 발표한 양방향 투자 데이터에서 1월 중국이 실제로 사용한 외자금액은 801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9.2% 하락했고, 비금융 부문의 해외직접투자(OFDI)는 532억 7천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3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쑨지원(孫繼文) 상무부 뉴스 대변인은 1월 데이터는 파동이 있긴 하지만 이것이 연간 추세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중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은 외자유치에서 뛰어난 우위와 조건을 가지고 있어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외투자 측면에서 올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는 안정적인 추세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기저효과가 하락의 주원인

1월 중국의 외자유치 하락 원인에 대해 쑨 대변인은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작년 같은 기간에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어 기저효과가 큰 것이 주 원인이고, 이와 더불어 1월 춘제(春節) 연휴 등의 요인들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량 면에서 소폭 파동이 있긴 하지만 중국의 외자유치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첨단기술 제조업이 실제로 사용한 외자는 54억 2천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그중 전자와 통신설비제조업, 컴퓨터 및 사무실용 설비 제조업이 실제로 사용한 외자는 동기 대비 각각 114.3%와 127% 증가했다. 첨단기술 서비스업이 실제로 사용한 외자는 8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그중 정보기술서비스, 과학기술 성과 전환 서비스가 실제로 사용한 외자는 동기 대비 증가폭이 218.1%와 29.5%였다.

“산업구조에서 첨단기술 제조업과 첨단기술 서비스업의 외자유치 및 외자유치 구조의 변화 추세는 중국 산업 업그레이드의 방향과 일치한다”고 쑨 대변인은 말했다.

또 주요 자본 제공국 및 지역의 대중국 투자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상무부 데이터에서 1월 상위 10위 국가/지역(실제로 투자한 외자금액 순)이 실제로 투자한 외자 총액은 754억 위안으로 전국에서 실제로 사용한 외자금액의 94.2%를 차지해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홍콩, 일본, 유럽연합(EU) 28개국이 실제로 투자한 금액은 동기 대비 21.1%, 24.2%, 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잠재력 여전히 커

“1월 데이터가 파동이 있긴 하지만 이것이 중국 외자유치의 연간 추세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쑨 대변인은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의 외자유치는 뛰어난 우위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제13차 5개년 기간 중국 경제는 연평균 6.5%이상을 유지해 세계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시장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전면적 개혁 심화 추진, 대외 개방 분야 확대, 현대 시장시스템 완비, 사업환경 최적화, 새로운 성장 에너지와 경쟁우위가 날로 형성되고 탄탄해지면서 중국의 외자유치는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중국 시장의 잠재력과 외자유치 경쟁력을 놓고 본다면 외국인 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투자 포인트는 매우 많다.

전문가는 향후 5년 10조 달러의 국내 시장 수요, 공급측 구조개혁의 심층적인 추진, 자유무역지대의 급속한 발전 및 중서부 지역의 광활한 시장 발굴 가능성 등 많은 분야들이 외국인 투자자가 주목할 만한 중국의 잠재력이자 중국 외자유치의 경쟁력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국은 작년 10월부터 외국인 투자기업 설립 및 변경을 심사비준제에서 등록관리제로 바꾸어 외국인 투자자의 진입 규제를 완화했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 분야에서 20조의 실질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이런 조치들은 외자에 중국의 매력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대외 투자 안정적으로 호전

1월 중국 해외직접투자도 소폭 하락했다. 상무부 데이터에서 1월 중국 국내 투자자는 108개 국가와 지역의 해외 기업 983개에 동기 대비 35.7% 하락한 532억 7천억 위안의 비금융 부문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에 비해 4.6% 하락한 규모다.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투자 구조나 자금조달(융자) 루트 등에서 중국의 대외투자는 큰 특징을 보였다. 쑨 대변인은 1월 실물경제와 신흥산업 투자도 중점 주목을 받았고,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 기업의 대외 투자 및 자금조달 채널 다각화 추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 데이터에서 1월 대외투자는 주로 제조업 및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IT서비스업으로 쏠렸고, 동기 대비 각각 79.4%와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장비 제조업에는 22억 9천만 달러가 유입돼 작년 같은 기간의 2.7배를 기록했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비금융 부문 직접투자가 대외투자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작년 한 해의 비중에 비해 2.1%p 상승했다. 1월 최대 규모의 대외 인수합병(M&A) 프로젝트 두 건은 모두 해외 융자를 통해 완성되었고, 합계는 83억 8천만 달러였다.

중국 대외투자의 향후 발전에 관해 상무부는 올해 세계 경기는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중국의 해외직접투자는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2월 17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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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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