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시장, 중남미 해외무역의 ‘안정장치’로 부상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3, February 20, 2017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2016년 중국과 중남미 국가 및 지역 간 무역액이 2,166억 달러에 달했고, 이중 중남미의 중국에 대한 수출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중국은 다년간 중남미산 에너지 및 광산품, 대두, 설탕 등 제품의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했다. 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경제위원회(ECLAC)의 국제무역과 단일화 분과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은 중남미 지역 해외 무역에서 매우 중요한 ‘안정장치’ 역할을 한다며, 중남미가 중대한 전환적 발전을 겪고 있는 이때 신흥시장인 중국은 중남미 지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중남미 무역 대대적 조정기 진입

21세기 이후 중국-중남미 무역은 전례없는 고속 성장세를 구가했다. 2016년 양측 무역액은 2000년에 비해 16배 제고되어 중국 해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7%에서 6%로 껑충 뛰어올랐다. 중국은 이미 대다수 중남미 국가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에콰도르 전 외교차관은 세계 두 번째로 큰 경제체이자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엔진인 중국의 발전이 중남미 지역 발전에도 기회를 제공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은 현재 중남미 지역의 중요한 에너지 협력 파트너이자 경제무역 파트너로 중국의 융투자가 중남미 국가의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통계 데이트를 보면, 작년 중국의 중남미 국가와 지역의 수출액이 1,139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3.8% 하락했고 수입액은 1,027억 달러로 1.1% 줄어들었다. 브라질 중국문제연구소장은 인터뷰에서 10여 년간 이어진 고속 성장기를 겪은 중국과 중남미 무역이 이미 대대적 조정기에 진입했다며,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서 하락을 시작한 것은 시장 규칙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큰 틀에서 볼 때 양측 경제 속도 하락이 시장 수요를 다소 하락하게 만들었다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경제가 고속 성장에서 중고속 성장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중남미 경제도 2년 연속 침체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춤한 글로벌 경제 회복력, 대종상품 가격의 지속된 부진, 국제금융시장 동요, 일부 중남미 국가의 불안정 등 요소로 인해 중남미 지역 발전이 걸림돌에 걸리고 사회적 수요도 부족했으며, 개도국가인 중남미 지역의 수출무역은 단일 경향을 보여 광석, 석유, 농산품 등의 저부가가치 제품으로 집중되다 보니 수출입 무역이 뚜렷하게 억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중남미 지역 투자 방식이 날로 다원화되고 분야도 광범위해지고 있다. 상무부 1차 집계를 보면 2016년 중국의 중남미 비금융권 직접투자가 2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대규모 인수합병건이 계속해서 성사되는 동시에 투자 분야도 기존의 에너지와 광산, 인프라 분야에서 농업, 제조업, 정보산업, 서비스업, 전자상거래, 항공운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국의 경제 구조조정과 중남미 다수 국가의 제조업 재조정 단행으로 양측의 경제무역은 동시에 조정에 들어가 한층 최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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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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