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빈곤 퇴치 방안, 세계 빈곤 감소에 새 길 개척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독일 뮌헨에서 취약한 국제 여건 속에서 개발은 충돌을 방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언급하며, 이와 관련해 중국이 거둔 빈곤 퇴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난 10년간 중국이 세계 빈곤 퇴치에 가장 크게 기여한 나라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인구가 13억이 넘는 중국은 전세계 빈곤 인구 최다 국가이면서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를 가장 먼저 완수한 국가다. 지난 30여 년간 중국은 7억이 넘는 인구가 빈곤에서 탈출했고, 농촌 빈곤 인구도 2015년 5575만 명으로 축소되어 세계 빈곤 퇴치에 70%가 넘게 기여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시종일관 빈곤 퇴치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며 취임 직후부터 빈곤 퇴치 관련 방안을 적극 제기해 2020년까지 현행 표준으로 전국 농촌 빈곤인구의 전원 빈곤 탈출과 해당 빈곤 현(縣)의 빈곤 탈출로 전국적인 샤오캉(小康 중산층) 사회 진입을 지시했다. 따라서 이를 위해 중국은 성시현향촌(省市縣鄉村) 5급 단위로 빈곤 지원과 책임제 운영구도를 구축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의 농촌 빈곤인구는 매년 1000만 명 이상씩 감소해 누계 5564만 명이 빈곤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빈곤지역 농촌주민 소득 증가폭이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아 빈곤계층의 생활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중국의 빈곤 지원 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원 대상, 사업 계획, 자금 사용, 인력 배치, 빈곤퇴치 효과 면에서 정확도를 높여 각종 지원 정책이 적재적소에 적용되어 한 사람도 빠지지 않도록 했다.

확실한 빈곤 지원으로 중국의 빈곤 퇴치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열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개도국가에도 모범적인 지침 역할을 발휘했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빈곤 퇴치 가속화에 역점’, ‘빈곤 퇴치 개발 협력 가속화에 역점’ , ‘다원적 자체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 역점’, ‘국제 발전환경 개선 역점’ 등 방안으로 유엔 및 개도국가로부터 적극적인 호응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은 시종일관 남남협력을 적극 추진해 힘이 닿는 대로 기타 개도국가에 어떤 정치적 조건도 전제하지 않는 원조를 제공하고, 개도국가 특히 최빈국의 빈곤 퇴치를 지원하고 도왔다. 60여 년간 중국은 166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 약 4천 억 위안에 상당하는 원조를 제공하고 60여 만 명의 인력을 파견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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