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8  中文·韓國

中택배업 ‘야생성장’에 종지부 찍고 더 높은 효율 추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1, February 28, 2017

中택배업 ‘야생성장’에 종지부 찍고 더 높은 효율 추구
1993년, 왕웨이는 중국 남쪽 지방 광둥 순더(順德)에서 순펑을 창립했다. 순펑은 산하에 화물수송기 37대를 보유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8일] 2월 24일, 왕웨이(王衛, 46세) 회장은 검은색 작업복 상의 차림에 파란색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선전증권거래소 로비에 들어섰다. 왕 회장과 그의 수하 택배원이 종소리를 울리면서 중국 택배업계 거두 순펑(順豐)은 우회상장을 실현했다. 상장 첫 날, 순펑홀딩스의 시가 총액은 337억 달러로 치솟았고, 왕 회장의 개인 자산은 200억 달러에 육박해 중국 택배업계의 최고 부자가 되었다.

인터넷 경제가 중국에서 부단히 발전한 데 힘입어 중국 택배업종 규모는 최근 급속히 확대되었다. 2016년 중국 택배업무량은 313억 5천만 건을 기록,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 업무수입은 583억 달러에 달해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중국 택배업은 6년 연속 50%의 폭발식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업계 전체의 종사자수는 200만 명이 넘는다.

이달 초순, 중국국가우정국이 발표한 <택배업 발전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중국 택배업무량은 700억 건, 택배업무 수입은 116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택배업 발전은 ‘야생성장’ 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통적인 성장 모델은 인건비 상승, 자원환경 제약 등 요인의 영향을 날로 심각하게 받고 있다. 많은 택배업체는 전자상거래에 수반한 서비스업체에 불과해 제품이 단일하고 이윤이 줄고 소비자 신고가 끊이지 않았고, 일부 영업소는 숫자만 늘고 수입은 늘지 않는 곤경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순펑을 비롯한 큰 택배업체들이 상장한 후 전체 업계 구도는 기본적인 형태를 갖추어 규모 추구에서 효율과 이익을 추구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부 중국 택배업체들은 기술혁신에 기반해 새로운 경쟁력을 모색하고 있다. 1월 3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딜로이트 차이나(Deloitte China) 물류운송업계 담당자 John Song의 말을 인용해 “중국 물류업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몇몇 물류업체는 자신을 IT기업이라 부른다. 이는 그들이 IT시스템, 빅데이터, 자동화, 드론과 무인지상차량(UGV)을 사용해 라스트 마일 배송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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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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