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2  中文·韓國

中민중, 한국 '사드' 배치에 강력한 불만 제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9, March 02, 2017

中민중, 한국 '사드' 배치에 강력한 불만 제기
한국 롯데그룹 본사 앞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한국 민중.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2월 28일, 한국 롯데그룹이 한국 국방부와 ‘사드’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중국인들은 이에 강력한 불만을 표했다. 일부 소셜네트워크에서 중국 누리꾼들은 자발적으로 롯데 제품 불매 운동을 촉구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5.3%가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보이콧해야 한다고 답했다.

더욱이 한 누리꾼은 인민일보 공식 웨이보에 “롯데가 자국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롯데 보이콧에 동참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라고 밝혔고, 롯데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명단을 정리해 ‘톈마오(天貓)와 징둥(京東)의 롯데식품 철수’를 호소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이 글은 게재된 지 2시간 만에 3천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기타 한국 상품들도 보이콧 대상이 되었다.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중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기어이 미국의 ‘사드’ 배치에 동조하자 이들의 불만을 샀다. 일부 한국 드라마와 영화 관련 번역팀은 자체적으로 일을 중단했고, 한국 TV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몇몇 사이트도 현재 한국 드라마를 모두 내린 상태다. 이 밖에 최근 다수의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 관광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글과 댓글을 보면 ‘사드’ 문제로 다시는 한국 여행을 가지 않겠다 혹은 한국 자동차, 휴대폰 및 생활용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어 갈수록 더 많은 중국인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이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한국이 중국의 이익을 배려하지 않고 기어코 미국의 ‘사드’ 배치에 동조한 데 대한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한다. 중국의 한국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의지는 단호하고, 필요한 조치로 자국 안보이익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다. 중국은 관련 측이 중국의 이익과 입장을 직시하여 '사드' 배치를 중단함으로 잘못된 길로 멀리 나아가지 않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 중국은 최근 사태와 관련해 한국 측에 두 차례나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겅솽 대변인은 또 “중국은 외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환영하고 시종일관 이들의 합법적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한 동시에 이들 기업의 중국 내 합법적 경영을 강조했다. 외국 기업의 중국 내 성공 여부는 중국 시장과 중국 소비자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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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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