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9, March 02, 201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일] “중국은 올해 9월 3~5일까지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제9차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월 23일, 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은 중국이 2017년 브릭스 의장국을 맡은 후 처음 열린 실무회의에서 이를 발표하고, 브릭스 국가의 주변 소통 강화, 협력 수혜 범위 확대, ‘브릭스+’ 개방협력모델 추진, 포괄적 남남협력 플랫폼 건설로 신흥 시장 국가와 개도국가의 공동발전을 위한 신구도 형성을 제안했다.
2016년 인도 서부 고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처음으로 ‘행동공동체’ 개념을 제시하며, 브릭스 국가는 긴밀히 연결된 이익공동체이자 함께 나아가야 할 행동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 개념은 브릭스 국가의 새로운 시기 협력을 위한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하고, 중국이 적극적으로 브릭스 국가의 더 큰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문제에서도 더 큰 역할을 발휘하고자 하는 결심과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실무회의는 브릭스 국가의 한 해 협력 방향과 중점사안을 확정하고, ‘로드맵’을 명확히 해 샤먼 회의를 위한 철저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중국은 샤먼 회의 사전 준비 과정 중 다음 4가지 측면에서 노력하길 희망했다. 단결과 협조 강화로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 실무협력 심화로 호혜윈윈 실현, 문화교류 활성화로 민심기반 공고, 시스템 건설로 협력 플랫폼 완비가 이 4가지다.
브릭스신개발은행과 긴급자금 방안이 실무협력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전망이며, 브릭스 5국은 계속해서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해 무역과 투자 분야의 자유화 및 편리화, 전자상거래, 금융시장 상호연계, 혁신발전 등 분야에서 새로운 이익 융합점을 개척해 경제 사회 효익이 큰 실무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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