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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실력으로 중무장... 5G시대 선두주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7, March 06, 2017

중국 기업, 실력으로 중무장... 5G시대 선두주자
바르셀로나 WMC에서 참관객들이 ZTE 부스에서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6일]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린 WM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는 100여 개국의 2000여 개 기업, 10만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시회에 출시된 여러 가지 신제품을 통해 중국 기업이 5G 이동통신기술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세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화웨이가 이번에 출시한 P10은 세계 최초의 4.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속도는 일반 4G 휴대폰의 2배이며 신호도 더 잘 잡는다. ZTE가 발표한 ‘세계 최초의 획기적인 컨셉 스마트폰’ 기가바이트 폰(Gigabit Phone)은 초당 다운로드 속도가 최고 1G 바이트에 달한다. 이는 5G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5G와 비슷한 체험을 앞당겨 선사함을 의미한다.

장젠궈(張建國) ZTE 선임 부사장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G, 3G, 4G시대에 중국 기업은 줄곧 뒤쫓기에 급급했다. 현재 5G기술에서 중국 기업의 지위와 능력이 부단히 증강되었다. 정부 차원에서도 5G기술의 연구개발(R&D)과 추진을 매우 중시해 작년에 관련 성과 테스트를 진행하기 시작해 중국 5G기술에서의 R&D 진보가 세계 수준을 뒤따라갈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어떤 부분은 세계 수준을 앞서게 했다”면서 “중국 기업이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를 이끌어 함께 5G 표준을 제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업종과 달리 이동통신업종의 현저한 특징은 표준과 산업발전의 연관성이 매우 깊다는 것이다. 표준 제정에서 발언권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산업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 향후 5G 분야의 표준 전쟁은 기술과 시장의 선택에도 결정되지만 국가 이익의 힘겨루기에도 달려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5G 스케줄에 따르면 5G기술방안 모집과 표준 제정은 2020년 전에 완성될 계획이므로 각국은 상대적으로 완전한 기술표준 제안서를 2018년 6월 30일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작년, 화웨이가 주력 추진한 폴라코드(Polar Code) 방안이 5G 표준으로 선정됐다. 중국 기업이 최초로 기초 통신 프레임 협의 분야에 진입한 것이다. 업계인사는 폴라코드가 채택됨으로써 화웨이는 5G시대의 후속 발전에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중국은 5G 기술발전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작년, 5G 발전은 ‘중국제조 2025’, ‘제13차 5개년 발전 계획 요강'과 ‘제13차 5개년 국가정보화 계획'에 실렸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얼마 전 중국은 베이징 화이러우(懷柔)에 세계 최대의 5G 실험장을 건설했으며, 실험망은 국내외의 업계 선두기업이 참여하므로 말단에서 말단까지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는 5G 표준의 형성과 산업발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장펑(張峰) 중국 공신부 총괄 엔지니어는 중국은 작년 초 5G기술 R&D 실험을 전면 가동했고, 현재 2단계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은 2020년에 5G 상용화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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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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