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식 계획’ , 중국 농촌 초등학생 3600만명 수혜

[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중국 교육부 소식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 29개 성의 1590개 현이 13만 4천 개의 학교에서 농촌의무교육 학생영양개선계획을 실시해 3600여만 명의 학생들이 ‘영양식’을 먹고 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중심이 4년간 연속(2012-2015년) 추적 모니터링한 데이터에서 영양개선계획 실시를 통해 시범지역 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 증가가 뚜렷해져 전국 농촌학생의 평균 성장 속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남녀학생 각 연령 단계의 평균 신장은 2012년 대비 각각 1.2cm, 1.4cm 높았고, 평균 체중은 각각 0.7kg과 0.8kg 늘었다. 빈혈률은 2012년의 17.0%에서 2015년 7.8%로 낮아졌다. 영양실조 문제가 개선되었고, 학생 학습능력도 소폭 제고되었으며, 결석률은 뚜렷이 하락했다.

2011년, 중국 교육부는 재정부 등 15개 부처와 농촌 의무교육 학생영양개선계획을 실시했고, 중앙재정은 누계 1600억 위안의 자금을 배정해 국가시범, 지방시범 포상, 식사조건 개선과 곤란학생 보조에 사용했다. 5년간 영양개선계획 시범지역 농촌 학생들은 등교해서 배가 고프고 식은 밥을 먹는 현상이 거의 없어졌고, 학생 영양 건강상황이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신체자질이 현저히 향상되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