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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학자 후안강 “첨단제조업, 중국 떠나지 않았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2, March 07, 2017

中경제학자 후안강 “첨단제조업, 중국 떠나지 않았다”
디지털화 작업기술은 중국 제조업 기업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공장’으로 불리는 싼이(三一)중공주식유한공사가 후난(湖南) 창사(長沙)에 세운 스마트제조공장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후안강(胡鞍鋼) 칭화대학(清華大學) 국정연구원 원장이 얼마 전 인민일보 해외판 기고문을 통해 일각에서 언급된 ‘첨단제조업의 미국 역류’ 현상에 반박하며, 첨단제조업은 중국을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신정부가 ‘미국산 구매, 미국인 고용’ 슬로건을 외침에 따라 또 한번 전세계 제조업 시장을 흔들고 있어 일각에서 첨단제조업이 미국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관점을 놓고 후안강 원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 완제품 제조 수출국으로 특히, 최대 첨단제품 수출국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 종류와 가장 완비된 생산 설비를 갖춘 제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아울러 중국의 글로벌 제조업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첨단기술 수출액의 전세계 비중이 2000년 3.0%이었다가 2015년 19.5%로 껑충 뛰어오른 데 반해 미국은 16.8%에서 9.5%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타임스는 앞서, 현재 노동력 구조 혹은 정부 투입을 막론하고 미국은 제조업 복귀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보도하며, 부족한 기술 인력과 높은 인건 비용 상황에서 미국 기업이 과연 글로벌 구도를 재편성할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중국제조2025> ‘1+X’규획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다. 후안강 원장은 이는 <중국제조2025>의 정층설계가 이미 마무리되어 현재 중국 제조업의 기본 방향을 이끌고 있다는 의미로, 중국 제조가 중국 창조로, 중국 속도가 중국 품질로, 고오염과 고에너지소모 산업이 녹색 산업으로, 중국 기업이 다국적 기업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후안강 원장은 마지막으로 중국 제조업은 앞으로 3개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제조업의 혁신력을 제고하여 ‘스마트제조’와 ‘인터넷+’를 중심으로 제조업 구조 업그레이드와 전체적인 경쟁력 제고를 추진함으로 세계 제조업의 새로운 제고점을 탈환한다. 둘째, ‘일대일로’ 건설과 더불어 중국 제조업도 ‘해외진출’과 ‘해외도입’을 병행한다. 셋째, 고급 인력을 유치해 중국 제조업의 품질을 높인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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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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