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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글로벌 1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3, March 07, 2017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글로벌 1위
3월 1일, 산둥 옌타이의 자동차용 컨트롤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의 작업장에서 기술자가 제품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중국 정협 12기 5차회의 뉴스브리핑이 3월 2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왕궈칭(王國慶) 뉴스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 회복이 부진한 상황에서 작년 중국 경제성장율은 6.7%를 기록해 세계 주요 경제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6.7%의 경제성장률은 1991년 이후 최저치이다. 중국 경제가 여전히 바닥을 찍을까? 경제 내생동력은 어떤가? 올해도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문제들은 올해 중국 양회 대표위원들이 열띤 논의를 벌이는 초점이 되었다.

류즈뱌오(劉志彪) 전국정협위원 겸 난징대학 교수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작년과 비교해 높은 자릿수에서 하행하고 있지만 세계 다른 국가와 비교해 여전히 독보적이므로 초조해 할 필요가 없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1.6%, 유로존은 1.7%, 일본은 0.9%, 인도는 6.6%, 남아프리카공화국은 0.3%였다고 지적했다.

이런 성장률에서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에 끼친 기여율은 33.2%로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다. 중국 경제 총량은 최초로 70조 위안(약 10조 2천억 달러)을 돌파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계속 바닥을 찍을까라는 문제에 대해 리웨이(李偉)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중국 경제는 L자형 성장세라면서 지금은 원래의 ‘│’ 에서 ‘―’로 이행하는 과도기로 성장률 반락의 리스크는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가치는 높아졌다. 이는 소득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GDP를 앞지른 데서 알 수 있다. 작년 중국 국민총소득은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경제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경제발전의 조화성,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설명한다. 작년, 중국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7.8% 증가해 GDP 성장 대비 1.1%p 빨랐고, GDP 대비 비중은 51.6% 달해 전년도 대비 1.4%p높았다.

구조 조정의 진통은 피할 수 없고 어려움에 맞서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은 중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공감대이다. “구조조정의 진통을 중국 경제가 피할 수는 없지만 가치 있는 일이다”고 류즈뱌오 교수는 말했다.

중국 경제는 공급측 구조조정의 진통을 견뎌낼 수 있다. 비록 단기 내 과잉능력 해소가 일부 지방의 GDP와 재정수입에 영향을 미치고 레버리지 해소가 일부 기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며 리스크를 더욱 가시화시키겠지만 구조조정은 유휴지, 대출 등 희귀자원을 방출해 더 효율적인 산업과 업종으로 투입시켜 차후 성장을 위해 내생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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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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