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00, March 07, 2017
2017년 2월 27일, 벨라루스, 이란, 요르단 등 국가에서 온 이우(義烏)공상학원 유학생들이 이우시 오수처리센터 다천(大陳)운영부에 와서 오수처리 과정과 오수처리 기술에 대해 배우고 있다.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중국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2016년 해외로 유학을 가는 중국 유학생수와 중국으로 유학을 오는 외국 유학생수가 모두 증가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유학생 수출국과 아시아 중요 유학 목적국으로 부상했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해외로 유학을 간 중국 유학생 총수는 54만 4500명, 유학에서 귀국한 학생 총수는 43만 2500명이었다. 잠정통계에 따르면 80%의 유학생이 공부를 마친 후 귀국하는 것을 택했다.
지역 분포 방면에서 중국 유학생의 유학 목적국은 상대적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었다. 2016년도 90%가 넘는 중국 유학생이 미국, 영국, 호주 등 10개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지난해 중국 유학생 가운데 자비 유학생은 총 49만 8200명으로 중국 유학생 총수의 91.49%를 차지했다. 2012년 이래 자비 유학생 비중은 지속적으로 92% 안팎을 유지해 국비 유학생이 주도, 자비 유학생이 주체인 유학사업 구도가 기본적으로 형성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은 아시아 최대의 유학 목적국이 되었다. 지난해 중국에 유학 온 유학생 규모는 2012년 대비 35% 증가한 44만을 돌파했다. 또 205개 국가와 지역에서 중국으로 유학을 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대일로’ 연선국가 학생수가 현저히 늘어난 것이 주목을 끈다. 지난해 연선 64개국의 재중 유학생은 총 20만 7746명으로 동기 대비 증가율이 13.6%에 달했다. 외국 유학생에게 지급하는 중국 정부 장학금도 주변 국가와 ‘일대일로’ 연선국가로 편중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정부 장학금을 받은 외국 유학생 4만 9022명 가운데 ‘일대일로’ 연선 국가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61%였다.
쉬타오(許濤) 중국 교육부 국제사(司) 사장은 ‘일대일로’ 전략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중국은 매년 연선국가에 1만 개의 신입생 정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실크로드’ 중국정부장학금을 신설할 계획이며, 매년 연선국가 유학생이 중국에 와서 공부하거나 연수하는 것을 후원해 연선 각국을 위해 업종 리더 인재와 우수 기능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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