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 외교부장: 대국 리더론 보다는 책임론 강조해야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1, March 09, 201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3월 8일 열린 양회 기자회견에서 국가를 리더와 비리더로 나누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중국은 강대국과 약소국의 일률적 평등을 초지일관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대국은 더 많은 자원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당연히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고 더 큰 공헌을 해야 하며, ‘리더’를 논하는 것보다는 ‘책임’을 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유엔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권위와 공신력을 가진 정부 간 국제기구로서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따라 국제사무를 잘 처리하는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국제 평화안보 수호를 위해 응당 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길 원한다. 세계 2대 경제대국으로서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서 기여하길 원한다. 최대의 개도국으로서 중국은 많은 개도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피력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2대 경제대국, 최대 제조업 대국, 최대 화물 교역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발전과 세계의 미래 운명은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2013년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브릭스 국가 언론들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인은 애국주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글로벌적인 시야와 포부를 지니고 있다면서 국력이 부단히 증강됨에 따라 중국은 힘 닿는 범위 내에서 더 많은 국제적인 책임과 의무를 지고 인류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은 인민일보의 ‘국제적인 책임과 의무 적극 담당’ 제하 기고문에서 국제적인 책임과 의무를 적극적으로 진다는 것은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의 핵심이자 맡은 바 소임이라면서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의 모색과 추진에 따라 중국의 책임있는 대국의 역할은 날로 두드러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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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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