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中, 미국에 감청, 기밀 탈취, 해킹 중단 촉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00, March 10, 201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0일] “중국은 일체의 사이버 공격에 반대하고, 미국 측에 중국 및 기타 국가를 상대로 한 감청, 감시, 기밀 탈취 및 사이버 공격과 같은 행위를 중단하길 촉구하는 바다.” 3월 9일,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전자기기 해킹 사건을 놓고 이같이 말했다.

위키리크스는 7일, 미국 CIA의 기밀 문서로 알려진 약 9천 건을 공개해 CIA에 5천 명이 넘는 인력과 1000가지가 넘는 해커 도구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을 보면 CIA 측은 개인 전자기기 및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의 결함을 이용해 내부적으로 연구개발한 수 천 가지의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트로잔 프로그램, 원거리 조종 소프트웨어 등의 해커 도구를 가지고 개인 정보 차단 및 도청 방법으로 일반인들의 일상생활까지 침범했다. 예를 들면 삼성 스마트TV가 해킹당한 후에는 녹음이 가능한 도청 장치가 된다.

미국 정부는 8일 기밀 유출에 대한 형사 조사를 시작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당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문건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언급은 거절했지만 기밀 문건의 유출 사건은 ‘큰 우려’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자국 사이버 안보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고, 국제사회와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며, 유엔 안에서 각국이 보편 수용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 국제규칙을 제정해 평화, 안전, 개방, 협력, 체계적 사이버 공간 건설을 공동 추진하길 바란다”라고 겅솽 대변인은 말했다. 3월 1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사이버 공간 국제 협력 전략’에 따르면 평화, 주권, 공동통치, 보편혜택 4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의 국제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미국 국가안전국의 한 전직 요원이 독일의 한 주간지에 제공한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하고 있는데 중국 지도자와 화웨이(華為)기업 등이 그 대상에 포함된다. 공격 대상은 상무부, 외교부, 은행과 통신업체 등이다. 독일의 이 주간지는 미국의 감시 대상에는 다수의 중국 전직 국가 지도자를 비롯해 정부 부처와 은행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인터넷신문연구센터는 ‘미국 글로벌 감청 행동기록’을 발표해 중국 관련 부문에서 몇 개월 간의 조사를 거쳐 중국을 상대로 한 기밀 탈취가 사실이란 점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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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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