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미씽나인> 정경호♥백진희, ‘살인마’ 최태준 용서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12, March 10, 2017

<미씽나인> 정경호♥백진희, ‘살인마’ 최태준 용서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0일] 9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에서는 정경호는 누명을 벗었고, 주위 사람들을 끝없이 죽였던 최태준은 눈물을 흘리며 반성으로 참회했다.

앞서 준오는 체포된 봉희(백진희)를 구하기 위해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이어 도팔(김법래)을 만나 태호가 이미 그를 배신했음을 알리는 준오. 또한, 도팔이 살인하려고 한 재국(김상호)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해 도팔을 불안하게 하였다.

태영(양동근)은 “서준오 씨의 자백과 상관없이 공판이 열릴 거예요. 차라리 잘된 걸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기준(오정세)과 지아(이선빈) 등이 상황을 궁금해하자, 조 변호사(권혁수)가 재국을 증인으로 내세울 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태호를 몰아세워 그의 위증을 밝히려는 계획도 전했다. 이에 봉희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는 거죠?”라며 단번에 이해했다.

법정에 선 태호는 준오가 소희(류원)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 변호사의 끈질긴 질문에 앞뒤가 맞지 않은 답을 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재국이 증인으로 등장해 “서준오 씨는 죄가 없습니다. 끝까지 1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분위기가 금세 반전됐다.

위기에 처한 태호가 도팔을 찾았다. 도팔은 태호의 거짓말을 이미 눈치챈 상황이었다. 재국이 그보다 먼저 도팔을 만나 “준오 증언해줘라”라고 말했던 것. 이를 모르는 태호는 재국이 곧 사망할 것이라며 거짓말로 일관했다. 결국, 도팔은 태호의 죄를 밝히기 위해 증인석에 오르기로 했다.

홀로 있던 준오는 봉희의 환상을 만났다. 그녀는 준오에게 “지금까지 잘 버텼어요. 이제 하루만 버티면 다 끝날 거예요. 누명도 벗고, 여기서 나갈 수 있어요”라며 준오를 격려했다. 준오는 봉희의 환상을 보며 눈물 흘렸다.

재판 당일. 준오와 도팔이 법정에 서기 위해 출발했다. 하지만 태호의 방해로 인해 큰 사고를 당하고 마는 이들. 태호는 다친 도팔에게 다가가 “서준오 쪽 증인 서주기로 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도팔은 “네가 뒤에서 딴짓했잖아”라며 응수했다.

이에 태호는 “대표님이 나한테 이러면 안 되죠. 내가 죽이지도 않은 재현이 형 때문에 손에 피 묻히며 살았는데, 이제 와서 뒤통수치겠다고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는 안 되죠. 나 죽더라도 대표님은 같이 죽어야지!”라며 주먹을 날렸다.

준오가 위기에 처한 것을 안 봉희는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희경(송옥숙)을 찾아가 “당신이 할 일을 제대로 했다면, 우린 여기까지 오지 않았어요. 마지막 기회를 줄게요. 이번에도 도망치실 건가요?”라며 자극했다. 결국, 희경은 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봉희의 요구를 들어줬다.

정신을 차린 준오가 도팔을 살해하려는 태호를 급히 말렸다. 준오는 “평생 이렇게 도망 다닐 거야? 그럼 행복해?”라며 진심을 담아 설득했다. 이에 태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털썩 주저앉았다. 준오는 “우리가 예전처럼 돌아갈 순 없을 거야. 근데 형은 예전처럼 네 옆에 있어줄게”라고 말해 태호의 반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봉희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봉희는 “잘못된 선택을 한 사람들은 끝내 벌을 받았고, 마침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봉희, 준오, 호항(태항호) 등 모든 인물이 벽에 페인트를 칠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에서 마지막 회가 마무리되었다.

한편 미스터리 드라마 <미씽나인>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하석진, 고아성, 김동욱, 호야, 이동휘 등이 출연하는 일터 사수 성장기 <자체발광 오피스>가 오는 15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MBC 

(Web editor: 實習生(郑多丽),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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