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 굿모닝컨퍼런스 성황리 진행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7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가 주최하고 이데일리TV, 인민망 등이 후원하는 '굿모닝컨퍼런스'가 기업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7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연사로 등장한 에이랜드의 조남웅 부장은 '서비스 경험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에이랜드는 2005년 홍대를 시작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 부장은 “10, 20대라는 명확한 타깃을 선정해 더 심층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성공 비결을 전했다.

이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고경곤 부사장은 'Blizzard Way of Remarkable Marketing' 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고경곤 부사장은 "마케팅이란 기꺼이 비싼 비용을 내게 하는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함께 제품 자체가 뛰어나지 않다면 어떠한 마케팅 전략도 통하지 않는다"라며 제품이 갖는 본질적인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또한 "마케팅은 케이크 위에 덮인 크림과 같은 존재"라며 "마케팅은 케이크를 잘 먹게 도와주는 역할이며 제품과 산업이 가진 본질을 간과해서는 원하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컨퍼런스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강남 노보텔에서 진행되며 다음 컨퍼런스는 4월 21일(금)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