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조선반도 유관측 오판 초래할 수 있는 행동 자제 촉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09, March 23, 201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외교부 홈페이지 소식에 따르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 질의응답 내용이다.

질문: 미국과 한국 측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조선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발사 몇 초 만에 실패로 끝났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일각에서는 이는 조선이 쌍중단(雙暫停), 즉‘핵∙미사일 도발 중단 및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배척하고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답변: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최근 조선반도 정세의 발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현재 반도 정세는 칼을 뽑고 활을 당긴다는 말로 묘사할 수 있을 정도로 긴박한 지경에 이르렀다. 중국은 유관 각 측이 냉정을 유지하고 자제해 자극적, 모험적이고 오판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 각 측이 지역에 책임지는 태도에 입각해 긴장 국면 완화에 유리한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

한반도 문제는 유래가 깊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문제는 조선과 한∙미 간의 갈등 및 상호 간에 뿌리 깊이 박힌 적대시와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 데 있다. 매듭은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 중국은 자국의 절대적인 안보만 추구하고 자국의 이익에서만 출발해 취한 일방적인 행동은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자국의 진정한 안보를 실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관련 목표의 실현을 더욱 어렵게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다스리고 각 측의 합리적인 안보 요구를 고려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중국은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과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동시에 진행하는 ‘쌍궤병행(雙軌竝行)’ 방안 추진 및 이를 바탕으로 돌파구를 찾는 '쌍중단’ 방안을 제기했다. 이는 현재 조선반도가 난국에서 벗어나는 정확하고 객관∙공정하며 합리적인 방안이자 현재 정세에서 각 측이 중시하고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가 있는 방안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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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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