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캐나다 등 13개국 AIIB 신규 가입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회가 23일 베이징에서 13개 신규 회원의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신규 회원 추가에 따라 AIIB의 총 회원 수는 70개로 확장됐다.

AIIB 대변인이 23일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피지, 중국 홍콩 및 동티모르를 포함한 5개 역내 회원과 벨기에, 캐나다, 에티오피아, 헝가리, 아일랜드, 페루, 술탄 및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8개 역외 회원으로 총 13개라고 밝혔다.

13개 신규 회원들은 각국 국내 법적 절차를 밟고 1기 자본금을 납부하면 AIIB 정식 회원이 된다. 신규 회원의 가입에 따라 중국과 다른 창립 회원들의 지분 및 투표권 비율도 점차 조정될 방침이다. AIIB 대변인은 AIIB의 대문은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회원들의 가입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3월 24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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