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AIIB ‘친구그룹’ 갈수록 커진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20, March 27, 201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7일] 얼마 전 13개 신규 회원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친구그룹’에 가입을 승인 받아 AIIB 회원이 57개에서 70개로 늘어났다.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압박이 여전한 가운데 AIIB는 전문성, 국제성, 규범성 및 고표준으로 갈수록 많은 회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친구그룹’이 확대됨에 따라 대표성도 한층 제고되고, 글로벌 5개 대륙의 70개 회원들이 AIIB로 한데 뭉쳤다.

전세계적으로 고립주의, 테러리즘,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한 가운데 AIIB는 다자개발금융기구로 개업 1년간 유능함, 청렴함, 고효율성을 바탕으로 인프라 건설에 힘쓰고, 조직구조도 갈수록 체계화되는 등 투융자에 대한 고효율성과 현대화된 청렴함을 유지해 침체된 국제 금융 환경에 봄바람을 일으켜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AIIB 흡입력이 날로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AIIB는 시의적절하게 인프라 관련 투융자에 대한 절박성을 해소했다. AIIB는 인프라의 막대한 자금 결핍을 메우는 데 일조한 동시에 인프라 건설과 상호연계 수준을 제고하고 경제 단일화를 추진함으로 지역 및 글로벌 경제 성장을 직접적으로 촉진했다. 

둘째, AIIB의 전문성과 고효율성은 인프라 등 공공제품 공급에 주력했다. 2016년 한 해 AIIB는 7개 아시아 개도국가의 9개 사업에 17억 2700만 달러의 융자를 제공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동원된 자금이 125억 달러에 달했다. 인프라는 준공공제품으로 정부와 사회 자본 협력한 방식으로 큰 역할을 발휘해 더 많은 사회자본이 인프라 건설 쪽으로 흘러들어 아시아 및 전세계에 더 많은 인프라 공공제품을 제공했다. 

셋째, AIIB는 다자개발금융기구의 시스템을 혁신했다. 기업 거버넌스 개선 측면에서 특출한 고효율성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AIIB는 비상임이사제도를 세우고 기존 국제금융기구의 허레허식을 버리며, 국제 일류 표준으로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조직구조, 운영체계, 인재자원 측면에서 유능함, 청렴함을 실천해 AIIB의 고효율적 운영을 보장했다. 

넷째, AIIB의 개방과 포용은 개도국가의 이익을 더욱 배려했다. 신규 회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등의 5개 역내 회원뿐 아니라 벨기에, 캐나다 등의 8개 역외 국가도 포함하고 있다. AIIB는 국가의 크기, 발전, 아시아대륙 여부에 상관없이 또 동서남북을 구분하지 않고, 개방, 포용적 태도로 완벽한 평등의 자세로 신규 회원을 품었다. 바로 글로벌적 면모, 개방성, 포용성 등이 각국의 가입을 이끌어낸 것이다. AIIB 설립 1년 만에 회원이 70개에 달하고 현재 17개 국가가 가입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AIIB는 녹색발전의 이념으로 인프라 건설을 촉진했다. AIIB는 인프라 건설 투자에서 녹색발전이념을 견지해 개도국가 도시의 설비와 교통 개선에 일조했을 뿐 아니라 에너지 공급력 건설과 효율성도 높였다. 녹색발전을 통해 개도국가의 산업구조를 제고하고 산업화 및 도시화를 추진했다. 상호연계, 국제 생산력 협력을 확대해 지역 간 상호연계 촉진, 글로벌 산업라인, 공급라인 및 가치라인의 지위를 향상하고 나아가 개도국가 국민들의 삶의 질까지 높였다.

물론 파트너가 많아진다는 것은 더 많은 기대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친구그룹’의 확대로 인해 AIIB는 책임도 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직면해야 하는 도전도 늘어나며, 공조해야 할 일도 많아진다. 회원들 간의 평등한 협상, 개방과 투명, 단결로 인프라 건설을 만장일치로 추진해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도 긴밀히 하고, 비영리기구와의 소통도 강화하며, 운영 방향과 가치 이념을 적극 알리고 공유함으로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강력한 회복을 촉진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인민망 한국어판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