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中, 유엔 빈곤감축목표 실현의 최대 공헌자”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8일] 3월 24일 오전 국무원 빈곤지원개발영도소조판공실과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Melinda GatesFoundation BMGF)은 전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중국 빈곤퇴치 노하우를 정리 및 교류∙보급, 중국 미래 빈곤지원전략 연구, 빈곤지원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BMGF는 또 농촌 기층 보건서비스 강화, 빈곤지역 아동 영양 실태와 농촌 금융 빈곤지원 등 분야 개선에서 중국 정부와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류융푸(劉永富) 국무원 빈곤지원개발영도소조판공실 주임과 BMGF의 빌 게이츠 재단장은 MOU 체결 전에 면담을 가졌다. 빌 게이츠는 중국은 유엔 밀레니엄 목표 중 빈곤인구 50% 감축 목표 실현의 최대 공헌자로 1990-2010년에 중국의 절대빈곤인구 감소량은 같은 기간 세계 절대빈곤인구 감소량의 75.7%를 차지해 여타 개도국에게 롤모델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BMGF가 국무원빈곤지원개발영도소조판공실과 전략 협력을 펼쳐 중국이 절대빈곤퇴치의 ‘마지막 1km’를 완주하는 것을 돕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전세계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실현을 돕는 과정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선도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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