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세계가 주목하는 시진핑의 외교행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2, March 31, 201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1일] 4월 4일~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핀란드를 국빈 방문하고 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회담을 거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제사회가 이번 시진핑 주석 외교 행보에 촉각을 세우며, 중국과 유럽, 중국과 미국 간 호혜협력이 돋보이는 긍정적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는 중국과 최초로 수교를 맺은 서방국가 중 하나다. 1953년에 양국 정부 간 무역 및 결제 협정이 체결되어 당시 중국과 서방국가 간 최초의 정부 간 무역협정으로 기록되었다. 20세기 70년대 초에 핀란드는 중국의 유엔 복귀를 위해 적극 나섰다. 최근에도 양국은 좋은 발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핀란드는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형 국가로 중국은 현재 전환 및 업그레이드, 혁신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양국 간 경제 상호보완성 및 협력 분야가 다양하고 잠재력도 크다는 점이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핀란드 방문은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고, 양국 간 정치적 상호신뢰 또한 한층 증진하고 분야별 실무협력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진핑 주석의 핀란드 국빈 방문은 중국 국가원수의 올해 첫 유럽연합(EU) 국가 방문이다. 현재 EU는 새로운 핵심적 발전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얼마 전 EU는 ‘로마조약’ 체결 6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며 지속적으로 단일화 건설을 위해 하나된 ‘유럽의 목소리’를 냈다. 유럽은 세계의 중요한 역량으로 유럽의 발전과 변화는 전세계 구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중국은 시종일관 유럽 단일화를 지지하고 EU가 단결, 안정, 번영 및 개방을 이어가길 희망한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유럽행은 중국이 전략적 고도와 장기적 관점에서 EU와 평화, 성장, 개혁, 문명의 4대 파트너 관계에 적극 힘쓰고, 평화, 개방, 포용, 번영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중국과 미국은 최대 개도국, 최대 선진국이자 세계 양대 경제국으로 양국의 정상회담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중미 양국은 정상 간 전화통화 및 통신으로 원활한 소통을 이어갔다. 현재도 긴밀한 소통과 노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을 향해 순탄하게 진행되고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중요한 전화통화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기점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양국 관계의 방향이자 순탄한 길임을 강조했다. 또 곧 있을 양국 정상회담은 양국 간 소통을 한층 돕고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성을 구체화해 양자,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다.

큰 물건을 얻으면 작은 물건은 겸하여 얻고, 태산에 오르면 다른 산들이 얼마나 작은지 안다. 중미 관계가 양국 및 전세계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양국 관계의 방향성을 정할 때 특히 역사적 깊이와 내다보는 눈이 필요하다. 역사적 관점에서 중미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었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까지 촉진했다. 협력이 중미 양국의 유일한 옳은 선택임이 증명됐다. 현재 중미 관계는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고, 전세계가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얼마 전 실은 칼럼에서 세계의 미래가 중미 관계에 달려 있고, 양국 간에는 공동 이익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당시에 중국을 방문한 핀란드 대통령은 세계의 변화와 신흥 역량의 궐기 등이 글로벌적인 세계라며, 이러한 세계 속에서 각국 관계는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유럽 혹은 중국과 미국 관계든 간에 중국은 시종일관 각국과의 상호 존중과 평등을 기반으로 협력 강화를 외쳐왔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핀란드 및 미국행은 역사와 미래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보여줄 것이다. 중국은 유럽, 미국과 협력 분야를 개척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3월 31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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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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