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7, March 31, 2017
![]()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1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지난달 가족여행 중A씨 가족이 안면도에서 발견한 의문의 손가락에 대한 추적을 시작한다. 지난달 서울에 사는 A씨는 회사 동료들과 바닷가에서 해삼을 찍은 사진 사진을 보던 중 사진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함께 찍혀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해당 물체가 사람의 손가락처럼 보여 더욱 경악했다는 후문.
투명한 바닷물 속에 가라앉아 있는 의문의 물체는 색깔이 거무스름하긴 했지만 피부의 주름과 손톱 모양이 선명한 상태로 분명 사람의 손가락처럼 보였다.
놀란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사진이 찍힌 바닷가 일대에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됐다. A씨 또한 수색을 돕기 위해 현장에 직접 동행하기까지 했지만 안타깝게도 문제의 손가락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인근 주민으로부터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3개월 전, 인근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 후 실종된 일이 있었다는 것.
한 달여간의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끝내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데, 손가락 사진을 본 주민들은 당시 실종된 시신의 일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법의학자는 사진에 찍힌 물체가 부패한 시신의 손가락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신의 부패가 진행되면서 일부가 햇빛에 노출될 경우 색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A씨는 ‘억울하게 죽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밤잠을 이루기 어렵다고 했다. 손가락의 주인을 꼭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 수차례 안면도 바다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과연 사진 속 손가락의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충격적인 사진 속 손가락의 진짜 주인을 찾는다. 31일 밤 8시 55분 방송.
사진 출처: SBS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고객센터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People's Daily Online All Rights Reserved. ☎ 0082-2-732-55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