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핀란드 동계 스포츠 협력 발전 여지 크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1, April 07, 2017

[인민망 한국어판 4월 7일] 4월 5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신형 협력 파트너 관계 수립을 공동 선언한 후 이어 공동성명까지 발표했다. 양측은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 종목 및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9년을 ‘중국-핀란드 동계 스포츠의 해’로 정해 이번 회담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부각되었다.

핀란드는 동계 스포츠 강국이며, 중국은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다. 높은 연관성과 상호보완성으로 인해 양국 간 동계 스포츠 분야 협력이 최근 활력을 띠고 있다. 

핀란드는 동계 스포츠 관련 인재 및 관련 기술 노하우가 매우 특출나다. 핀란드 사람은 걸음마를 배울 때 이미 스케이트와 스키를 배우기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인구가 약 500만 명인 핀란드는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노르딕 스키, 스키 점프 등 동계 종목에서 엄청난 기술 노하우를 쌓았다. 이 밖에도 핀란드는 동계 스포츠 산업이 매우 발달되어 세분화되어 있다. 하지만 국제 금융위기와 유럽 채무위기 타격으로 핀란드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이 주춤한 상황이다. 

중국은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를 비롯해 동계 스포츠 발전에 정부가 매우 적극적이다. 늦은 시작과 기후적 요인으로 중국의 동계 스포츠는 장기간 ‘얼음에는 강하고 눈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후 시진핑 주석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지침을 내리며, 멋지고, 특별하고, 탁월한 올림픽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년 전국 양회 후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준비 관련 보고를 듣고 나서 또 올해 1월 하순 허베이(河北) 장자커우(張家口) 시찰과 2월 베이징 시찰 당시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와 경기 빙상 및 대중 빙상 스포츠 발전을 당부했다. ‘빙상운동 발전규획(2016~2025년)’, ‘전국 빙상 경기장 시설 건설규획(2016~2022년)’ 등 정책을 쏟아 내며 중국은 ‘3억인의 빙상’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중국과 핀란드는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상호보완을 실현한다면 발전의 여지가 매우 크다. 

먼저 양측은 2022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 양국 공동성명에 근거해 양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양국의 스포츠 조직, 대학 및 기업이 교육, 연구개발, 훈련 및 큰 대회 개최 등 분야에서 한층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은 2019년 ‘중국-핀란드 동계 스포츠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의 교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중국은 핀란드의 동계 스포츠 관련 인재 양성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기술 수준을 적극 향상시켜 2022년 동계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다. 양측은 동계 스포츠 컨설팅 및 운영, 경기 조직 운영, 경기장 규획 설계, 지속적인 경기장 운영 및 투자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며, 이는 중국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녹색, 지속가능한 대회로 만들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핀란드 동계 스포츠 인재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 기업의 중국 진출도 돕는다. 

이 밖에 양측은 동계 스포츠 산업의 시장 개발을 적극 펼쳐야 한다. 2025년까지 중국인 약 3억 인구가 빙상 운동에 동참해 중국 동계 스포츠 산업 규모 1조 위안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엄청난 잠재 시장을 놓고 양국 기업은 동계 스포츠 레저운동 서비스, 경기 공연 산업, 빙상 관광업 및 관련 장비 연구개발 생산 등 협력을 확대해 빙상 경제라는 큰 케이크를 함께 나눌 수 있다.

중국과 핀란드 간 미래지향적 신형 협력 파트너 관계 수립이라는 봄바람을 타고 양국의 동계 스포츠 협력은 반드시 새로운 발전 시기로 돌입하게 될 것이다. 양국 국민들이 더 많이 참여함으로 양국 스포츠 협력이 새 시대를 열어가길 고대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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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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