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개방의 문은 영원히 닫히지 않을 것이다

출처: 신화망  09:39, April 12, 2017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민간에서는 영주권을 ‘그린카드’라고 부른다. ‘그린카드’는 세계 각국이 본국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경제 글로벌화 배경에서 각국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윈윈하는 제도적 산물이다. 중국에서 ‘그린카드’는 개혁개방을 직관적으로 입증한다고 할 수 있다.

개혁개방 초기 덩샤오핑(鄧小平) 동지는 ‘해외 관계 복잡론’에 맞서 “우리는 현재 해외 관계가 너무 많은 게 아니라 너무 적다. 해외 관계는 좋은 것으로 각 분야의 관계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대규모의 재건이 시급한 중국 대륙에 해외 화교동포들이 귀국해 친지를 방문하는 열풍이 불자 중국은 최초의 외자 이용 법률인 <중외합자경영기업조례>를 반포했다. 대량의 외자는 자금과 프로젝트, 선진기술과 관리이념을 동반했으며, 중국이 크게 발전하는 특수한 기회를 가져왔다. 그 후 국내외 사회에서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분리될 수 없고, 세계의 번영도 마찬가지로 중국과 분리될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개혁개방은 중국의 발전을 이끌고 호혜상생을 추진하는 본보기 역할을 했다. 이런 위대한 발전과정에서 중국이 2004년 8월부터 시행한 <외국인의 중국 영구거류 심사비준 관리방법>은 대외 개방 심화의 뚜렷한 상징이 되었다.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에서 사람들은 ‘지구촌’이나 ‘공동체’라는 말로 국제사회를 묘사한다. 상호소통과 공동건설∙공유는 이 세계의 가장 주요한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목적지이자 지적투자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다. 오늘날 베이징 중관촌의 커피숍에는 국내외 ‘촹커(maker)’들이 둘러앉아 대세를 통찰하면서 기회를 도모하고 있다. 상하이와 푸젠 등 자유무역지대의 민원홀에서는 다국적 기업 관리자들이 일련의 외국인투자 우대정책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농촌지역의 방대한 시장 수요, 비옥한 창업 토양도 점점 더 많은 해외 화교, 재외 유학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들은 자금과 지혜를 이용해 고향의 건설을 지원하고 고향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사회효익과 개인 가치의 윈윈을 실현하는 것을 돕고 있다.

“개혁개방 심화 외에 다른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중국 개방의 대문은 영원히 닫히지 않을 것이다”……30여 년이 지난 오늘 시진핑 총서기의 힘찬 발언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임을 세계에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주지시켰다. 출입국관리 개혁 이행 측면에서 2016년 2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이 <외국인 영구거류 서비스 관리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중국 영주권을 소지한 외국인 수는 대폭 증가했고, 신청 절차도 더욱 편리해졌다. 연내에 새 버전의 그린카드 증명서가 사용되면 그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바다는 모든 강과 하천의 물을 받아 들일 수 있을 만큼 그 크기가 크다. 한 국가나 민족도 개방적으로 포용해야만 발전하고 진보할 수 있다. 개방하고 포용해야만 선진적인 것을 도입할 수 있고,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작디 작은 그린카드의 변화는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더욱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마음자세를 반영한다. 향후 중국은 있는 힘껏 개방협력을 추진해 세계 각국과 함께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것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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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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