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국-러시아, 드라마 ‘레닌과 그의 중국 호위병’ 합작

출처: 신화망  16:44, April 12, 2017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중국과 러시아 양국 영화사는 11일 모스크바에서 실재 사료에 근거해 30부작 TV 드라마 ‘레닌과 그의 중국 호위병’을 공동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후밍강(胡明鋼) 감독의 소개에 따르면 1917년 10월 혁명 발발 후 러시아에 있던 수만 명의 중국인은 레닌이 이끄는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투신해 붉은 군대에 가입했다. 그중 ‘중국군단’은 장푸룽(張福榮)의 인솔 하에 반혁명군 백군에 맞서 용감하게 싸워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국가 탄생을 위해 공헌했다.

실재 역사에서 모티프를 얻은 드라마는 러시아에서 최근 비밀 해제된 기록 자료에 의거하여 10월 혁명을 배경으로 100년 간 묻혀있던 역사의 한 자락을 그려낸다. ‘중국군단’은 용맹하게 잘 싸우고 의지가 굳은 것으로 유명했다. 볼셰비키당은 ‘중국군단’ 가운데서 군인들을 선발해 레닌 호위팀에 넣었다. 7인의 중국 호위병은 레닌을 호위하고 소비에트 정권을 지키기 위해 적과 생사를 건 사투를 벌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4월 12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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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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