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15, April 17, 2017
2월 20일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리조트,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H R 맥마스터가 악수를 하는 모습 (자료사진)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7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미국은 ‘모든 옵션’을 보류하고 있다고 16일 말했다. 하지만 아울러 그는 현재는 무력을 제외한 모든 방식을 동원해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의 미사일 발사는 “정세 안정을 파괴하는 도발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SC에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 정보기관을 통합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향후 필요한 때가 오면 이 문제에 해결을 위한 옵션을 제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국이 ‘모든 옵션’을 보류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한 트럼프 정부 기타 고위 당국자들의 입장을 재천명했다. 하지만 아울러 그는 현재는 무력을 제외한 모든 방식을 동원해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수주나 수개월 내에 한반도 문제의 영향을 받은 각 측이 무력을 제외한 수단을 취해 최악의 결과를 피하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단했다.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조선이 16일 오전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한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조선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이달 초 발사한 것과 동일한 계열의 미사일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군 당국은 조선이 지난 5일 함남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고, 이어 ‘북극성 2형’ 계열로 추정했지만 미국 군 당국은 ‘스커드(SCUD) ER’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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