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에 투입된 시닝함의 ‘첫 훈련’ 영상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9일] 최근 중국 해군 베이하이(北海)함대의 모 부대에서 신형 미사일 구축함인 시닝함(西寧艦)의 실제적인 다종 무기 사용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은 올해 1월 배치된 시낭함이 처음으로 해상에서 무기를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훈련이다.

오전 8시, “적군 구축함 1대가 아군 함대 쪽으로 발포를 시도했다. 해당 구축함을 공격하라”는 전투 명령이 떨어졌고 황하이(黃海, 황해) 해 모 해역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시닝함이 실전 무기 종합 훈련에 투입됐다. 훈련에 투입된 시닝함은 먼저 주포를 해상의 목표물에 정확히 타격하는 훈련에 임했다.

레이더에 시닝함을 겨냥해 발사된 미사일이 관측됐다. 지휘관은 교란탄 발사를 지시했고 시닝함은 해당 미사일로부터의 격침을 피할 수 있었다. 시닝함이 발사한 주포는 정확하게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어 시닝함이 실시한 훈련은 공중 타격 훈련이었다. 또한 모든 훈련은 짙은 안개와 비가 내리는 날씨로 인해 가시거리가 떨어진 열악한 환경에서 실시되었다.

이어 대잠전 훈련이 실시됐다. 베이하이(北海)함대의 관계자는 이번 실전 훈련은 대원들에게 해당 함선에 대한 실제 발포 능력과 규범화된 사격 방법 및 경험을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CC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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