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戴兵) 유엔(UN) 주재 중국 부대표는 10일(현지 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진행한 유엔인권고등판무관과의 대화에서 미국이 인권 문제를 이용해 개발도상국을 간섭∙탄압∙억제하는 방법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 부대표는 미국 대표가 거짓말을 꾸며내 악의적으로 중국을 공격하고 고의적으로 대결을 도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관련 당사국이 인권 문제에 대해 건설적으로 대화하는 플랫폼이지 대결하고 압박을 가하는 장소가 아니며, 관련 당사국이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인권사업의 발전을 증진하는 메커니즘이지 소수 국가가 ‘선생’ 자격으로 다른 나라의 인권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강단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국제 안보 상황이 심각하고 세계 경제 회복이 어려우며 글로벌 발전적자가 가중되고 있어 인류의 미래 운명은 거대한 위험과 도전,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면서 손잡고 도전에 대처하고 단결 협력해 인권을 공동으로 증진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 출처: 신화망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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