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시 야경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7일] 장쑤(江蘇) 쑤저우(蘇州)는 중국 특대형 도시 반열에 진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전국 도농(개발구 포함) 분류코드를 업데이트했다. 새로 조정된 통계에 따라 2020년 제7차 인구 센서스에서 발표된 상주인구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쑤저우의 상주인구는 512만 5100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국무원이 발표한 ‘도시 규모 구분기준 조정에 관한 통지’에서는 도시 상주인구가 500만 명~1000만 명인 도시는 특대형 도시, 1000만 명 이상인 도시는 초대형 도시로 명시했다.
쑤저우의 상주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서며 특대형 도시 반열에 올랐다.
특대형 도시에는 어떤 도시들이 있나?
2021년 9월, 국가통계국은 2020년 인구 센서스 데이터를 근거로 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求是)를 통해 전국 초대형 도시 및 특대형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당시 전국의 초대형 도시에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深圳), 충칭(重慶),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톈진(天津) 등 7개가 포함됐고, 특대형 도시에는 우한(武漢), 둥관(東莞), 시안(西安), 항저우(杭州), 포산(佛山), 난징(南京), 선양(沈陽), 칭다오(靑島), 창사(長沙), 하얼빈(哈爾濱), 정저우(鄭州), 쿤밍(昆明), 다롄(大連) 등 14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쑤저우가 특대형 도시 반열에 오르면서 중국 특대형 도시도 몸집이 커졌다.
특대형 도시 반열 진입의 의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펑원멍(馮文猛) 연구원은 쑤저우가 특대형 도시 반열에 오른 것은 지역 인구 증감이 분화되는 큰 배경에서 인구가 집결된 결과이며 앞으로 쑤저우의 인구∙인재에 대한 매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대형 도시가 되면 도시 인구 밀집이 규모의 효과를 가져와 공공 서비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배치된다면서 쑤저우의 공공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인구 유입 및 장기적인 정착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가 더 많은 혁신 요소를 모아 새로운 혁신을 촉발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모델의 지속적인 출현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점만 있는 게 아니라 도전과제도 있다면서 도시 관리는 계획과 대비를 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위챗 공식계정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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