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필리핀 재난지역에 긴급원조의료팀 파견하길 원해

[<인민일보> 11월 17일 03면]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중국정부가 필리핀 재난지역에 긴급원조의료팀을 파견하는 문제와 관련해 중국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필리핀 재난지역에 긴급원조의료팀을 파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줄곧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필리핀의 재난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며 이미 재난 상황과 필리핀 측의 요구에 따라 필리핀에 계속해서 인도주의적 차원의 원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재난 지역 현장의 실질적 필요를 고려한 결과 중국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필리핀 재난지역에 긴급원조의료팀을 파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적십자회 산하의 민간 원조기관에서도 필리핀 재난 원조에 동참을 표했다며 중국은 의료 원조와 관련해 필리핀 측과 줄곧 소통을 유지해 왔고 일단 여건이 허락된다면 그 즉시 필리핀 재난지역 원조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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