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美 대북정책특사 방중, 6자회담 재개 관련 논의

  15:27, January 28, 2014

[<인민일보> 01월 28일 03면] 중국 외교부의 친강(秦剛) 대변인은 27일 미국 국무원 대북정책 특별대표 글린 데이비스가 27일과 28일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간 한반도 비핵화 및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친강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의 장예수이(張業遂) 부부장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정부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가 각각 글린 데이비스 특사를 만났다고 전했다.

친 대변인은 “6자회담 재개 추진과정에서 당사국의 입장을 균형적으로 검토하고 상호신뢰 증진을 통해 관련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관련 당사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및 안정 수호를 위한 방향에서 출발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글린 데이비스 특사의 동아시아 3국 순방의 첫 번째 방문지로, 이어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며 작년 11월 이후 두 번째로 삼국을 방문하게 된다.

미국 국무원 측은 앞서 성명을 통해 글린 데이비스 특사는 5일 간 순방 기간에 삼국의 고위급 관리 및 협상 대표를 만나 회담을 진행하며 ‘대조선정책’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위안(王遠)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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