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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네덜란드 전면 협력파트너 관계 수립, 협력 확대

  11:10, March 24, 2014

중-네덜란드 전면 협력파트너 관계 수립, 협력 확대
[<인민일보> 03월 24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양국 관계 및 중국과 유럽 관계를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양측은 공동성명을 발표해 개방적이고 실무적인 양국 간 전면 협력파트너 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고위층 간 교류를 유지해 상호존중, 상호신뢰를 높여 상호 핵심이익과 중요한 문제에서 상호존중한다. 둘째, 농업과 수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기초적 역할을 더욱 중요시 여기고 유제품 산업, 종자배양, 홍수방지, 인력양성, 식품안전, 기술연구개발 등 분야를 중점적으로 확대한다. 중국은 네덜란드의 유제품 대중수출 확대를 환영한다. 셋째, 상호연계를 강화하고, 상품, 인력, 기술 분야 자유유동을 추진하며, 중국은 네덜란드 측이 상하이자유무역시범지대 건설에 동참하는 것을 환영하고 양측이 인적 교류, 대학생과 과학연구인력들의 교류를 확대함은 물론 관광협력도 강화한다. 중국은 네덜란드에 중국문화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넷째, 중국은 네덜란드가 중국 신형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농업현대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신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금융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 협력이 중국과 유럽 간 협력에서 시범적 사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상호개방과 자유무역을 통해 보호주의에 공동 반대하고, 네덜란드 측이 중국기업의 네덜란드 내 투자에 더욱 큰 편리를 제공하길 바라며, 네덜란드가 유럽연합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 중국과 유럽 간 투자협정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고 또 양측 간 자유무역지대 건설 관련 공동 타당성 검토를 시작해 양측 간 통신제품 관련 무역마찰을 원만히 해결해 나간다.

마르크 뤼터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새로운 위치로 격상되었다며 따라서 양국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네덜란드 측은 중국과의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고 양자무역 및 쌍방향투자를 확대하며, 과학연구와 식품안전, 사회보장, 환경보호, 서비스업 등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네덜란드는 충칭(重慶)에 총영사관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는 네덜란드와 중국 중서부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유럽과 중국 간 무역 및 투자 추진을 위한 중국 측 건의사항이 양측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며, 네덜란드는 자유무역을 주장하고 계속해서 유럽연합 내에서 중국과 유럽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상쩌(杜尙澤), 관커장(管克江)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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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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