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7  中文·韓國

시진핑-올랑드 회담, 미래 양국관계 방안 논의

16:46, March 27, 2014

[인민망(人民網)]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6일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프 수교 50주년 간의 성공적 경험들을 돌아보고 미래 양국 관계 발전을 계획하는 등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새로운 역사적 기점을 맞아 지속적인 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데 합의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협력한다면 현재의 복잡다단한 국제상황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어 밝은 미래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중요하고 특수한 시기에 프랑스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50년 전,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샤를르 드 골 장군이 공동으로 양국 수교를 위한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처음으로 수교를 맺은 서방국가로 장기간 양국 관계는 전략성, 시대성, 글로벌성 특징을 보이며, 중국과 서방국가 관계의 전례로서 중국과 유럽 관계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프랑스는 시진핑 주석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며, 양국 관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공적 경험을 종합하며, 첫째 독립과 자주를 고수하는 동시에 세계 다극화 이념을 수용한다. 둘째, 상호존중을 통해 상대국가의 핵심이익과 중대사안 관련 문제를 원만히 처리한다. 셋째,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상호윈윈을 실현한다. 넷째, 교류확대를 통한 상호학습으로 상대국가의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오늘 회담은 시대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양국 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리고, 기반을 닦으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양국 간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상대를 우선적 전략파트너로 시종일관 여기고 상호신뢰를 증진해 상대국가의 이념과 발전노선을 지지하며 상대국가의 핵심이익과 중대사안을 존중한다. 양국 정상은 연차 회담 및 잦은 교류를 유지해 전략적 대화, 고위급 경제재정금융대화 등의 기제를 활용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둘째, 각국이 경제구조 개혁을 단행하는 새로운 시기를 이용해 실무협력을 확대한다. 공동으로 제3시장에 대한 R&D, 투자, 생산, 개발을 추진하고, 원자력에너지, 항공우주 등의 전통분야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으며, 농업, 금융,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의료보건, 해양 등의 새로운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개방을 견지하고 보호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하며, 아울러 중국은 프랑스 농산품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중국기업의 대프랑스 투자 확대를 독려하며, 프랑스 측이 지속적으로 유럽연합과의 무선통신설비안을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희망한다.

셋째, 인문교류를 추진한다. 올해 300여 가지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잘 치루고 상호 유학생 파견 규모를 확대한다. 그리고 관광협력을 강화해 2016년 프랑스 여행객의 중국 관광과 중국인 여행객의 프랑스 관광(유럽 여행의 첫 방문지) 수가 120만 명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며, 고위급 인문교류기제를 수립해 양국 협력을 위한 세 번째 기반 기제를 만들어간다.

넷째, 국제 및 지역 문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제거버넌스 개혁을 추진하며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을 공동 추진해 나간다. 중국은 프랑스 측이 2015년 세계기후변화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

올랑드 대통령은 양국은 세계를 바라보는 동일한 시각을 가지고 있고 또 공인된 국제관계준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독립과 자주적인 외교정책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양국 관계의 발전은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작년에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에 양측 간 합의된 중요한 사안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프랑스 측은 중국과 지속적인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시 주석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의견에 완전히 찬성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프랑스는 중국 측과 고위층 간 교류를 유지하고 정치대화, 전방위 협력을 통해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며, 얼마 전 쿤밍(昆明)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에 대해 프랑스 측은 규탄하고 중국 측과 반테러 협력에 나서길 원한다고 전했다.

두상쩌(杜尙澤)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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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轩颂、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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