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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에티오피아 대통령 회동 “인프라건설 협력 확대”

  12:21, May 07, 2014

리커창-에티오피아 대통령 회동 “인프라건설 협력 확대”
[인민망 한국어판 5월 7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에티오피아) 6일 오전에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과 회동했다.

리커창 총리는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예전에 중국에서 유학 및 일을 한 경험이 있다며, 장기간 중국과 에티오피아 그리고 아프리카 관계를 위해 크게 이바지했기 때문에 중국은 이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양국 관계는 정부, 정당 및 민간 교류를 주축으로 정치, 경제무역, 인문협력을 기반으로 전방위, 다차원적 신협력구도를 형성해 중국과 아프리카 나아가 남남협력의 모범사례로 일컬어진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또, 이틀간 에티오피아 총리와 회담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고, 새로운 시기 양국 관계와 협력 발전에 관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각계 인사들을 폭넓게 접하면서 에티오피아인들의 중국인에 대한 깊은 호의를 몸소 느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인프라 개발과 대외개방 추진은 개도국의 경제 부흥을 위한 두 가지 ‘바퀴’라고 설명하며, 중국은 에티오피아 측과 전통적 우호를 다지고 철도,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 건설과 제조업 협력을 전면 추진하며, 금융, 산업단지 협력을 가속화해 양국 간 우호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은 50년 전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바로 이곳 에티오피아를 다녀갔다며, 이번 리 총리 순방의 첫 방문지로 에티오피아를 정한 것은 중국이 에티오피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관계는 상호존중, 상호윈윈을 비롯한 진정한 우호를 바탕으로 세워져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고, 중국 측의 소중한 지지와 사심 없는 원조 그리고 중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에티오피아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크게 추진시켰기 때문에 에티오피아 측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에티오피아는 중국의 발전성과들을 대단히 여기며, 중국을 롤모델로 삼아 중국의 발전노하우들을 배우고, 철도, 고속도로 인프라 건설 등의 분야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중국기업들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하고 또 현지 경제성장과 전환을 추진해 공동발전을 실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07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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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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