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리커창, WEF 아프리카회의서 아프리카 원조 언급

  14:45, May 09, 2014

리커창, WEF 아프리카회의서 아프리카 원조 언급
[인민망 한국어판 5월 9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나이지리아) 8일 오전에 아부자에서 열린 제24회 세계경제포럼(WEF) 아프리카회의에 참석해 ‘아프리카의 새로운 발전도약 공동추진’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리커창 총리는 포용성성장은 이미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성장이념이며, 이번 회의는 ‘포용성성장 추진, 취업기회 창출’을 주제로 매우 현실적인 논의의 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관계에서 ‘진(眞)’, ‘실(實)’, ‘친(亲)’, ‘성(誠)’ 이념을 바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향후 계속해서 이를 견지해 나갈 것이며, 중국과 아프리카의 상호협력으로 23억여 인구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고 세계경제의 균형발전도 추진해 이것이 바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포용성성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아프리카는 인프라와 산업발전에 대한 현실적 요구가 있고 또 중국은 이 분야에 강력한 투자건설력 및 잉여생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국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매우 크다며, 양국의 발전은 서로에게 기회가 되고 서로의 장점을 취해 상호협력한다면 반드시 각국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포용성성장 실현은 교통인프라 건설부터 선행되어야 한다며, 중국은 아프리카 측과 협력해 고속철도망, 고속도로망 및 지역 간 항공망을 건설해 아프리카 대륙의 상호연계를 추진하고 아울러 금융, 인재, 기술지원도 제공해 아무런 거리낌없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선진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나누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우선적으로 적절한 노동집약형 산업을 아프리카에 이전해 아프리카의 식량생산량을 높이고 아프리카 에너지자원산업이 원•하청으로 이어져 아프리카의 자발적 발전력을 높이길 원하고, 녹색저탄소 분야 협력을 통해서도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며, 중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에 있어 어떠한 정치적 조건도 달지 않고 아프리카 국가의 내정에도 간섭하지 않으며 힘든 일을 강요하지도 않고 능력이 닿는 데까지 원조규모 및 수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와 양측 간 우호를 ‘축’으로 또 경제무역과 인문 두 가지를 ‘바퀴’로 삼아 함께 굴려 양측 협력이 빠른 궤도에 올라 더욱 안정적이고 오래 갈 수 있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경제의 총량은 이미 세계 2위에 올라 있지만 여전히 최대 개도국이라며, 중국경제의 성장속도가 과거에 비해 다소 완만해진 것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정상적인 것이고 중국은 경제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초가 여전히 갖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중국은 성장의 퀄리티와 효율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지닌 성장이 되도록 할 것이고, 오늘날 중국의 발전은 취업증가와 균형적 발전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공평함을 통해 민생개선에 치중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중국은 올해 성장 목표 달성은 물론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마지막으로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호평등, 진심협력, 협동전진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여 세계 번영과 진보 및 영구적 평화에 크게 기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연설이 이어졌다. 이들은 중국의 아프리카 정책과 양측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은 아프리카와 세계 발전에 적극 기여했고, 세계경제포럼과 아프리카 국가는 중국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아프리카 및 세계의 포용성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09일 02면

[1] [2]

(Web editor: 轩颂, 樊海旭)
微信二维码图片(韩文版)

포토뉴스

더보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