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2월 05일 01면] 중공중앙정치국은 12월 4일 회의를 열고, 업무 형식 개선 및 민심 잡기 관련 중앙정치국의 8개 조항을 심의하고 2013년도 경제업무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본 회의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가 주재하였다.
회의에서는 업무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먼저 중앙정치국이 솔선수범하여 남에게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업무 형식 개선, 민심 잡기 관련 8개 규정에 모두 동의하였으며 규정은 다음과 같다.
심도있는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한다. 형식주의를 삼가고, 수행원을 줄이며 접대를 간소화한다.
회의 일정을 간소화한다. 회의 형식을 개선하여 회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회의 시간 및 강연 시간을 줄이며 형식적인 탁상공론을 경계한다. 문건 보고를 간소화한다. 문서 보고 형식을 개선하여 형식적인 문건 보고를 생략한다.
출국 일정을 규범화한다. 출국 수행원을 최대한 줄이고, 규정에 따른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경찰 보안업무를 개선한다. 교통 규제를 줄이며 일반적인 상황일 경우에는 도로 및 장소 봉쇄를 하지 않는다. 뉴스보도업무를 개선한다. 중앙정치국 위원들의 회의 참석 및 활동은 업무의 필요성, 뉴스가치, 사회효과에 근거해 보도여부를 결정짓고 관련 보도 수량, 글자수, 시간을 줄여 나간다.
문서 발행을 엄격히 한다. 중앙부의 일률적인 계획 외에 개인적으로 서적, 연설 단행본 출판은 물론 축하서신, 축전, 편액 기증 등을 공개적으로 할 수 없다.
근검절약한다. 주택, 차량 지원 및 생활보조 관련 규정을 엄격히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