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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日 빈말로만 대화를 원한다”

14:36, August 28, 2013

[신화망(新華網)] 리바오둥(李保東) 외교부 부부장은 27일, “일본이 역사와 객관적인 사실을 무시한 채 중일관계가 직면한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댜오위다오 문제에 관해 실질적인 대화를 기피하면서 끊임없이 분쟁을 야기시키는 행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국내의 일부 정치 세력은 역사 문제 등에 관해 계속해서 분규를 일으키며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의 승리적인 성과에 대해 공공연히 부정함으로써 인류의 양심에 위배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어떻게 일본이 원하는 수뇌 회담을 계획할 수 있겠는가?”라고 표명했다.

리 외교부 부부장은 ‘2013 러시아 G20정상회의’ 기간의 중일 수뇌 회담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위와 같이 말한 것이다.

그는 “현재 중일관계는 댜오위다오 문제로 인해 심각한 곤란에 처했으며, 이 문제를 야기시킨 책임은 중국 측에 없다. 중국은 줄곧 대화를 원했고, 대화를 통해 댜오위다오 분규 문제를 해결하여 중일관계를 개선하자고 주장해왔다. 즉, 중국은 언행이 일치했다. 그러나 일본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줄곧 기피했으며, 최근에 계속해서 대화를 원한다고 외치지만, 실제로는 혼란을 주려고 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람들 간의 교제에서 믿음이 우선이라면, 국가 간의 교류는 신용 없이는 더욱 불가능하다. 정상회담은 악수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이다. 일본이 진정 문제해결을 위해 정상 회담을 계획한다면 더 이상 빈말과 겉치레만 해서는 안될 것이며, 실질적인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객관적인 시각과 용기를 갖는 일이다. 역사를 직시하여 단정한 태도와 실제 행동으로써 양국 관계의 발전에 장애를 가져오는 요소들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9월5일부터6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2013 러시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이쥔(楊依軍), 장펑슝(張鵬雄) 기자

Print(Editor:刘玉晶、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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