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얼마 전 미국과 필리핀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동남아 지역의 ‘항해자유’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29일 오후 국방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신문대변인은 유관국은 ‘항해자유’라는 명목으로 개인의 이익을 취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 미군 참모연합회 의장과 필리핀 군대 총참모장이 지난 주 워싱턴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과 필리핀은 동남아 지역의 항해자유를 지킬 것이고 미국의 필리핀 군사시설 순환배치과 임시주둔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양 대변인: 중국은 관련 보도를 들었다. 이 지역의 항해자유는 일부 국가 간의 영유권 혹은 해양권 분쟁으로 영향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 따라서 이른바 ‘항해자유 수호’란 명제는 성립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유관국이 ‘항해자유’란 명목으로 개인의 이익을 취하지 않길 바란다.
장제셴(張潔嫻) 기자